행안위, 18일 이후 두 번째 현안질의 진행 민주, TF 꾸리며 ‘철근누락’ 오세훈 압박 국힘, 주폭·칸쿤 출장 의혹 등 또 꺼내들 듯
정원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5ㆍ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6일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 관련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이번 현안질의는 18일 이후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국민의힘은 정원오 후보에 대한 반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행되는 현안질의엔 서울시부시장과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차관 등이 나올 방침이다. 민주당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은폐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오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TF 단장을 맡은 천준호 의원은 22일 회의에서 “행안위 2차 현안질의가 26일 예정됐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5대 쟁점으로 △철근 누락 사실 은폐 의혹 △보강 조차 없는 공사 강행 △보고 지연과 책임 회피 의혹 △오세훈 당시 시장 부실공사 인지 시점 △서울시 고의 보고 지연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정 후보 주폭과 칸쿤 외유성 출장 의혹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진행된 1차 현안질의에서도 ‘칸쿤 외유·외박 강요·경찰 폭행 정원오는 대답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게시했다. 행안위우너장을 맡은 권칠승 민주당 의원 중재로 피켓을 제거한 뒤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