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시우,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19위…임성재 세계 68위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에서 준우승한 김시우(31)가 세계랭킹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시우는 2026년 21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24위에서 이번주 19위로 올라섰다.
'19위'는 김시우의 역대 개인 최고 세계 순위로, 작년 하반기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온 김시우는 올 들어 여러 번 자신의 세계랭킹을 경신해왔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마지막 날 2타 차 단독 1위로 출발했고, 6타를 더 줄여 나흘 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작성했다.
그러나 윈덤 클라크(미국)가 최종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때려내 합계 30언더파 254타가 되면서 역전 우승했다.
잘 싸웠으나, 어쩔 수 없이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김시우는 2026시즌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2위로 마치면서 PGA 투어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PGA 투어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윈덤 클라크는 세계 44위로 31계단 상승했다.
한때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랐던 임성재는 이번주 세계 68위로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버디가 쏟아진 더CJ컵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9위(합계 19언더파)로 5계단 밀려났다.
더CJ컵에 함께 참가한 김주형은 세계 144위로 3계단 하락했고, 노승열은 세계 333위로 37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김시우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로 마무리했고,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2위, 캐머런 영(미국) 세계 3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세계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세계 5위로 '톱5'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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