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 상대가 김동현? "이런 보여 주기 식 훈련으론, 큰일 날 것"...맥그리거, 공개 훈련에 쏟아진 우려 "44세 상대로 느리고 엉성해"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공개한 스파링 영상에 팬들은 분노와 동시에 우려를 쏟아냈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UFC 무대 복귀를 앞둔 맥그리거의 스파링 영상이 퍼지면서 격투기 팬들로부터 잔혹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는 오는 7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UFC 329 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를 통해 '라이벌'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는다.

이는 맥그리거의 5년 만에 UFC 복귀전임과 동시에 할로웨이와 무려 13년 만에 치르는 리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맥그리거는 할로웨이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진 탓에 이번 대결에선 실전 감각 측면에서 앞선 할로웨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욱이 긴 시간 휴식을 택한 맥그리거의 행보는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 혹은 사업가에 가까웠다. 이에 팬들의 불만은 고조됐고,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할로웨이와의 매칭은 실수란 여론까지 조성되고 있다.
와중에 맥그리거가 복귀전을 준비하며 연일 실제 경기보단 이슈 몰이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날 선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매체는 최근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스트레이트 블래스트 짐에서 전 UFC 웰터급 파이터 김동현과 벌인 스파링을 두고 "팬들은 맥그리거가 44세 한국인과 운동하며 보여준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맥그리거의 컨디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딴 보여 주기 식 훈련으론, 큰일 날 것이다", "겨우 김동현과 이런 모습이라니", "44세를 상대로 느리고 엉성했다", "이제 그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지금은 2016년이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각에선 할로웨이가 맥그리거와 이벤트성 짙은 경기에 소진되질 않길 바란단 목소리까지 나왔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맥그리거 역시 할로웨이가 아닌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을 원했단 주장이 등장해 흥미를 끌고 있다.

맥그리거의 매니지먼트 겸 사업 파트너인 오디 아타르는 'MMA 정키'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맥그리거는 챈들러와 경기하고자 노력했다. 그간 챈들러가 일방적으로 구애하는 듯 보였지만, 맥그리거 역시 원했다"라며 "안타깝게도 부상 등의 사유로 불발됐다. 챈들러는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가 될 자격을 갖췄지만, UFC 측에선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대진은 불가능한 미래라고 볼 수 없다. 언젠간 두 사람이 맞붙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동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미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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