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후보, “모든 아이가 빛나는 울산 교육 실현”

이다예 기자 2026. 5. 26. 00: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후보 릴레이 인터뷰-구광렬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선거 후보. 이다예 기자

6·3 울산시교육감 선거 구광렬 후보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울산 교육이 투명하게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가 빛나는 울산 교육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출마 이유는.

"울산 교육의 변화,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출마했다. 각계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추대위원회가 울산 교육의 해법을 제시할 적임자로 추대해줬다. 이에 다가오는 AI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교육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출마를 결정했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울산 교육이 변화의 골든타임을 맞았다. 울산의 학업성취도가 전국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뼈아픈 심정으로 지적해왔다.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열린 교육청'을 통한 행정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의 시간이라는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교육과정과 예산, 인사, 정책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기회다."

-강점과 약점은.

"최대 강점은 확고한 교육 철학과 혁신 비전을 지녔다는 점이다. 멕시코 국립대 박사 학위와 울산대 명예교수 경력은 학문적 깊이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상징한다. 또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문화와 예술 융합 교육에 대한 시각도 제시할 수 있다. 약점은 행정 경험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교육 행정 전문가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선거 필승 전략은.

"원칙과 기준을 내세운 '도덕성 리더십'을 확보하겠다. 고 노옥희 교육감이 도입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처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는 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지 않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승부처로 삼겠다. 또 위기론을 바탕으로 하는 '기초 학력 책임제'를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AI 기반 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을 통해 승리하겠다."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의 쟁점이 무엇인지 비교 평가해서 깜깜이 선거의 한계를 극복하겠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관리와 조치도 필요할 것이다. 이런 노력은 주권자의 알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후보들의 정책이 평가받는 가운데 대리인을 결정하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당선된다면 최우선 추진 정책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열린 교육청'을 실현하는 것이다. 닫혀 있는 교육청을 완전히 개방해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교육청을 만들어 내겠다. 또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을 통해 취약학생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한 창의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교육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울산 교육은 전국 최하위권의 학력 성취도를 기록하며 '깜깜이 교육'이라는 오명과 함께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모든 아이가 빛나는 울산을 만들고 싶다. 투명성과 신뢰 회복으로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무너진 교육 행정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감 후보들은 정당에 속하지 않아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보다 관심이 덜하다. '아이들이 미래'라는 말이 있듯 울산 교육행정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그만큼 더 중요하다. 울산시교육감 후보의 인터뷰를 릴레이로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