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강원 찾는다…김진태 후보 지원 유세

이세훈 2026. 5.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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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주·횡성 방문 집중지원

속보=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원주와 횡성을 찾아 6·3 지방선거 강원권 지원(본지 5월 25일자 2면)에 나선다.

역대 강원권 선거 지원전을 통해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보수 진영의 핵심 인사인 만큼 선거일을 8일 앞둔 강원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캠프는 25일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오후 12시 원주 중앙시장, 오후 2시 30분 횡성 로타리 슈퍼 앞 광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원 보수 진영에선 앞서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충청 방문 일정에서 나타난 현장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강원도내 보수층 결집이 한층 견고히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이날 충청권 활동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이 충북 옥천의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자, 생가 일대에는 오전부터 1000여명이 몰렸다. 앞선 대구 일정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거리 인사에 나서자 수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와 관련, 보수 진영에선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사격 아래 강원 9석을 ‘전석 석권’했던 때를 회상하며 ‘AGAIN 2012’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 전 대통령은 강원을 여섯 차례 찾는 등 강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보수 인사들이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섰지만, 박 전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처럼 고령의 어르신들까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은 없었다”며 “그만큼 이번 선거 지원은 강원권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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