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대표하는 양양 낙산해수욕장이 올 여름해변 운영기간 동안 처음으로 야간에도 개장한다. 군은 지역 내 21개 해수욕장에 대해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낙산해수욕장에 대해 올해 야간 개장을 첫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조명타워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명타워는 낙산 B지구 행정봉사실 앞 일원에 총 3대가 설치될 예정으로, 군은 해수욕장 개장 전인 오는 7월 이전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낙산지역은 최근 대형 숙박시설 등이 건립되면서 관광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야간조명이 설치되면 체류형 관광수요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웰컴마켓, 썸머페스티벌, 필립 콜버트 작가 조형물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콘텐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어서 낙산해변이 옛 명성을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승남 관광문화과장은 “낙산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출력 조명타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조명타워가 설치되면 한여름 밤 특별한 해변관광과 함께 밤 시간대 관광객들의 시야 확보를 통해 안전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