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돈 앞에 사랑 없다" 한윤서, 동거 전 혼수 가전 고르다 역대급 싸움 발발
장샛별 2026. 5. 25. 23:22

(MHN 장샛별 기자) 결혼 전 동거를 앞두고 가전과 가구를 보러 간 개그우먼 한윤서 커플이 품목마다 상반된 의견을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동거를 시작한 한윤서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윤서는 동거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요새는 먼저 같이 살아본다는 얘기도 있고, 집을 합쳐야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고 하더라. 연애와 결혼의 가장 큰 차이점이 그것 같다”며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는 커플룩을 맞춰 입고 혼수 가전을 보러 가는 길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윤서는 남자친구에게 “가전은 다 돈이다. 우리가 돈이 없다. 이제 진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그런데 이런 시기에 자기가 게임기를 사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게임기가 지금 시중에서 거의 40만 원인데 난 15만 원에 샀다. 그건 현명한 소비”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자 한윤서는 “그럼 15만 원에 샀는데 지금 40만 원 가치가 됐으니 당장 되팔자”고 응수해 남자친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한윤서의 남자친구는 8년 전 축구 게임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반전 과거가 있었다.

가전 매장으로 향하는 길에도 갈등은 이어졌다. 필수 가전인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외에 추가로 살 여윳돈 가전을 두고 의견이 갈린 것. 한윤서는 새벽마다 큰 소음이 나는 기존 냉장고를 바꾸고 싶어 했고, 콘텐츠 업계에 종사하는만큼 남자친구는 TV를 최우선으로 원했다. 한윤서의 남자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국은 또 제가 지겠지만, TV만큼은 절대 지고 싶지 않다”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기분이 상한 채 매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멀찍이 떨어져 걸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윤서의 말에 줄곧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남자친구는 마음에 드는 소파를 발견하고서야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소파를 고르는 기준마저 극과 극이었다. 마음에 든 소파의 가격은 400만 원에 육박했고, 한윤서는 “10년 이상 사용할 생각으로 소파 예산을 500만 원까지 생각했기에 합리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남자친구는 “소파 예산으로 150만 원 정도를 생각했다. 비싼 가구는 나중에 사는 게 좋겠다”며 상반된 가구 소비 철학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혼수 장만 전부터 가치관 차이로 삐걱거리는 두 사람이 과연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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