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5·18 유공자 추가 조사...'탱크데이' 수사 속도

배민혁 2026. 5.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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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고소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서울과 광주에서는 정 회장 등에 대한 모욕과 5·18 특별법 위반 혐의 고소·고발이 잇따랐고,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병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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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고소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휴일에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신세계 그룹이 발표할 자체 조사 결과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배민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정용진 회장 등을 고소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휴일에도 광주를 직접 찾아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고소 규모는 애초 5명에서 30명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하성 / 5·18 유공자 : 민주주의 역사와 5·18 희생자들의 고귀한 명예를 짓밟는 중대한 범죄 행위입니다.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이름 붙이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5·18 민주화 운동 모욕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서울과 광주에서는 정 회장 등에 대한 모욕과 5·18 특별법 위반 혐의 고소·고발이 잇따랐고, 현재 서울경찰청에서 병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고발장과 진술 내용을 토대로 혐의 성립 여부와 이벤트 기획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피해자가 특정되는지, 또 실제 사회적 가치가 훼손됐는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세일 / 변호사 : 표현의 자유가 있기는 하지만, 이 행위 자체가 이제 고의를 가지고 특정 명예나 특정 어떤 사람의 모욕, 감정을 훼손하는 의도가 있었냐, 그런 고의성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자체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인데, 해당 이벤트 기획과 실행 경위가 상세하게 담길지 관심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의 구체성과 책임 규명 수준이 정 회장 소환 여부를 포함한 향후 수사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VJ ; 이건희

영상편집 ; 전주영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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