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 공약⑬ 3인 3색 충북교육감 후보 공약 분석

이병선 2026. 5. 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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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약을 살펴보는 공약 대 공약,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충북교육감 편입니다.

 

윤건영, 김성근, 김진균 세 후보가 나왔는데, 대표 공약을 보면 교육 철학에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재선을 노리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는 '실용 학력 인증 책임제'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일정 기준을 통과함으로써 기초 학력과 소양을 갖추고, 진로 선택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제도화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아날로그 시대의 몸 근육, 디지털 시대의 마음 근육, AI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예술 근육을 기름으로써 가장 적합한 교육 모델이 되지 않을까..."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는 제1 공약으로 책임교육원 설립을 꼽았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책임교육 컨트롤타워로, 학생 진단과 지원, 관리, 사후 추적까지 맡고 권역별 분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INT ▶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전체적으로 약 10%가 넘는 느린 학습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 아이들에 맞는 맞춤형 지원들이 가면 이 아이들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의 제1 공약은 사교육비 제로화입니다.

 

저소득층부터 시작해 농산촌 가정, 이어 희망하는 가정까지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학생이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돕는 겁니다. 

 

◀ INT ▶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 

"사교육을 억제시키는 게 아니라 반대로 공교육의 질을 더 높여갖고 우리 학부형님들이 만족하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가 시행하고자 합니다." 

 

또 다른 핵심 공약으로 윤건영 후보는 교육 격차 해소 포용 교육, 학교가 안전한 안심 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을 제시합니다.

 

◀ INT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실용, 포용, 안심, 상생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해서 선진적이고 모범적인 교육 모델로 만들고 구축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김성근 후보는 글로벌 AI 교육 허브 구축, 학교 안심 프로젝트 실현, 공교육 진로·진학 책임 강화를 주요 공약에 배치했습니다.

 

◀ INT ▶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뭔가 이글거리는 눈빛, 도전의 이글거림, 호기심의 이글거림, 이 살아있는 눈빛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고 싶습니다." 

 

김진균 후보는 진학·취업의 마중물로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 원 펀드 지원, 학교 시설 개방 거버넌스 구축, 교사 10년 단위 안식년제 도입을 내세웁니다.

 

◀ INT ▶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 

"공부로 인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충북 교육 환경에 없기 때문에 떠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명도 떠나지 않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교육자이지만 걸어온 길이 다른 만큼 세 교육감 후보의 공약도 차이가 커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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