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재즈유니온은 2026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진주 진양호공원 내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라디오와 함께하는 모두의 문화살롱 재즈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 공연에 라디오 형식의 진행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공연 콘텐츠다.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무대를 넘어, 관객이 곡에 담긴 이야기와 연주자의 해설을 함께 들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라디오 공개방송형 콘서트'로 구성된다.
공연은 안유리 아나운서의 진행을 중심으로 곡 해설, 연주자 이야기, 라이브 연주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공연장을 라디오 스튜디오처럼 느끼며, 재즈를 어렵고 낯선 음악이 아닌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으로 만나게 된다.
무대에는 콘트라베이스 최광문을 비롯해 피아노 장보영, 트럼펫 유희원, 기타 이주찬, 드럼 이종현이 출연한다.
베이시스트 최광문은 세계적인 재즈 교육기관 뉴욕 뉴 스쿨을 4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욕시립대 퀸즈대학 대학원에서 재즈연주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래리 그레나디어(Larry Grenadier), 제이 레온하트(Jay Leonhart), 론 맥클루어(Ron McClure), 조 마틴(Joe Martin) 등 현대를 대표하는 베이스 거장들을 사사하며 음악적 깊이를 다졌다.
정규 1집 앨범 'Original Intension'과 2집 'Splendor Of Inncence', 3집 리하르트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Sounding The Silence'를 발매했으며, 대학 강의와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경남도 전문예술단체 경남재즈유니온 대표이자 최광문 트리오의 리더, 재즈노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장보영은 경남 재즈 무대와 레코딩 세션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재즈 피아니스트로, 거제를 기반으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희원은 클래식 전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사운드와 즉흥성을 보여주는 여성 재즈 트럼펫터다. 이주찬은 다수의 앨범과 무대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재즈 기타리스트로, 2017년 재즈 전문 매거진 '재즈피플'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종현은 재즈 스윙과 펑키한 리듬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드러머로서, 경남재즈유니온의 리듬 섹션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재즈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광문 대표는 "지역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기반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