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창원시장 송순호 42.8% vs 강기윤 39.9%

이은수 2026. 5.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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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6·3선거 창원시장 여론조사, 당선가능성도 42.0%vs 41.8% 박빙
송, 40~50대·강, 60대 이상서 우위…개혁 강명상 3.3%, 무소속 박정임 2.1%
6·3 창원시장 선거가 막판 안갯속 승부로 치닫고 있다.

창간 117주년을 맞은 경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창원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는 42.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39.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 박빙 승부로 조사됐다.

이어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는 3.3%, 무소속 박정임 후보는 2.1%를 기록했다.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은 각각 5.8%, 6.2%로 집계돼 막판 부동층 향배 역시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권역별로는 송순호 후보가 진해구(50.3%)와 마산회원구(43.6%)에서 우세를 보였고, 강기윤 후보는 마산합포구(45.3%)와 의창구(42.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산구에서는 송 후보 42.8%, 강 후보 41.1%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송순호 후보는 40대에서 55.6%, 50대에서 52.5%를 기록하며 중장년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기윤 후보는 60대에서 51.6%, 70세 이상에서 48.9%를 얻으며 고령층 우위를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양 후보는 초박빙을 보였다. 송순호 후보 42.0%, 강기윤 후보 41.8%로 격차는 0.2%포인트에 불과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지율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 후보 지지층의 결집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2.1%로 조사됐으며,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9%였다.

특히 창원시민의 투표 의향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84.3%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65.2%로 조사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판 부동층 표심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여부가 최종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창원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7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1%다. 표본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리스트를 활용했으며,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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