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대부업체 의혹' 파장…울산시장 단일화 중단 공방
[앵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으로 인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와 경쟁하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에선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한편 범여권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책임 공방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을 둘러싸고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조국 후보는 해당 의혹이 서울과 영남 등 접전지 선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CBS '박성태의 뉴스쇼')>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지라고 다 생각하고 비판하고 계시고 또 평택을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6.3 선거가 평택을 선거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유의동 후보 역시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평택을 재선거 후보> "서민에게는 고금리 대출의 고통을 말하면서, 뉴이재명의 아이콘 김용남 후보의 타인 명의 고금리 대부업 의혹에는 눈감을 수 있는 것입니까."
파장이 이어지자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위법 행위는 없었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배당금이나 급여 등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재확인한 김 후보 측은 대부업 등록 면허 갱신 또한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그간 제기된 의혹에 불법적 요소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 김 후보의 완주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동시에 파상공세를 벌이는 혁신당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우리 당에 영구 복당 금지자들이 있습니다. 그 금지자들을 모아다가 후보로 만들어줬어요. 이제 정상적인 공천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도 사실상 멈춰섰습니다.
진보당은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일방적으로 경선을 중단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단일화 논의를 아예 접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김상욱 후보의 해명을 기다리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국힘 지지층의 조직적 역선택 정황이 발견돼 여론조사를 중단한 것이라며 단일화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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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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