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대부업체 ‘청산 중’이라더니…유상증자는 왜 했나”[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
-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내부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의 공동 유세를 기대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25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정치를 부탁해’에서 “지역에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에 출마한 분들이 한 후보가 유세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우리가 박민식을 설득해볼 테니 한 번 같이 유세를 해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들었다”며 “보수 진영이 분열된 상황에서 한 후보가 뜨면서 ‘동남풍’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 실무진이 한 후보 측에 함께 지하철 유세를 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안다며 “최근 지지율 정체와 여론 악화 분위기 속에서 도움을 기대하는 흐름이 읽힌다”고 주장했다.
김 평론가는 또 박민식 후보 전략과 관련해 “진짜 박민식이 한동훈을 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면 한동훈을 공격할 게 아니라 하정우를 공격해야 한다”며 “전략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 대표 주자로서 민주당을 막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데 계속 한동훈만 공격하면 오히려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박 후보가 감정이 앞서 냉철한 판단이 안 된다”고 했다.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박 후보가 경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이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인지도가 높은 분”이라며 “달성군에는 중소기업 공단 같은 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대구 다른 지역보다 평균 연령이 낮다. 강경 보수 쪽이 덜 먹힌다”고 판세를 분석했다.
이어 “또 하나는 이진숙 후보 쪽이 지금 분열이 됐다. 이미 조직들은 있는데 이 후보가 자기 사람들 데려와서 선거대책위원회 본부를 꾸리니까 말을 안 듣는다”며 “폭행 사건까지 발생했다. 원래 있었던 사람들 하고 이 후보가 데려온 사람하고 갈등이 있어서 지금 지역 조직이 안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에 대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해당 회사 본점 주소지가 김 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주소와 동일했다”며 “서울 사무소 주소 역시 과거 법무법인 주소와 겹친다는 추가 보도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 측이 “회사를 폐업·청산 준비 중”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자본금을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린 사실이 있다”며 “폐업을 앞둔 회사라면 굳이 유상증자를 할 이유가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송 전 대변인은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대부업체 최소 자본금 기준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됐지만 기존 업체에는 2년 유예기간이 주어졌다고 설명하며 “굳이 자본금을 즉시 늘렸다는 것은 계속 영업 의사가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업체가 2022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대부업체는 자기자본의 10배 이상 총자산을 보유할 수 없는데 이를 위반해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불법이나 탈법이 없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최근 관련 의혹이 연이어 공개되는 배경에는 내부 제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 또는 가까운 관계자 쪽에서 자료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업체명인 ‘만사무사대부’의 의미에 대해 송 전 대변인은 ‘만사 무사’는 단순히 ‘만사가 무사하길 바란다’는 뜻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인물로 꼽히는 14세기 말리 제국 황제 ‘만사 무사(Mansa Musa)’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따와서 지은 게 맞다면 이 이름 이 작명이 보여주는 게 얼마나 탐욕의 결정체인가”라며 “이건 정말 평택을 유권자들의 감정선을 정말 크게 건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 25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 강경석: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분이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평론계 1타 정보통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고요.
▶ 김준일: 네, 안녕하세요. 김준일입니다.
▷ 강경석: 오늘은 특별히 저희가 모신 신입 비대위원 보수계의 송곳 평론가로 통하고 계시는 송영훈 국민의힘 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 송영훈: 네, 안녕하세요. 송영훈입니다. 반갑습니다.
▷ 강경석: 두 분은 같이 방송해본 적은 있으신가요? 여러 번 있으신가요?
▶ 김준일: 여러 번 있고 여기서도 해봤어요. 동아일보에서.
▷ 강경석: 지난번에도 한번 하셨다고. 오늘 우리 송 변호사님 나오셨다고 댓글창에 난리가 났습니다. 보수의 브레인 똑똑한 송변 파이팅. 지금 이 정도로 터지는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인기가 많으시네요.
▶ 송영훈: 재미있게 하겠습니다. 오늘.
▷ 강경석: 자주 모셔야 될 것 같아. 오늘 두 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의제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부산 북갑, 뜨겁죠. 전국을 아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2일, 맨 오른쪽에 있는 신동욱 최고위원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유세를 하다가 갑자기 만났던 민주당 하정우 후보에게 하정우 파이팅 이랬는데. 이걸 가지고 한동훈 후보를 혹시 밀어줄까 봐 이렇게 일부러 오히려 차라리 하정우 후보를 밀어주는 거냐 뭐 이런 건데. 저거 요즘도 지금 계속 논란이 되고 있나요? 저거 아직까지 좀 논란이 되고 있나 보죠?
▶ 김준일: 아니 뭐 주말 사이에 논란이 됐고 더 논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제가 보기에는 해프닝이죠. 근데 이제 워낙 선거전이 치열하니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신동욱 의원이 예 하정우 화이팅 하면은 하정우 표가 올라갑니까? 보수표가 그러면 막 갑자기 신동욱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막 쫙 가 가지고 하정우가 당선됩니까? 그냥 다니다 보면 약간 농담 따먹기도 하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이제 친한계 쪽에서는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는데 글쎄요. 저거를 가지고 뭐 굳이 하정우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했다라고 보는 건 저는 좀 과하다 뭐 그 생각은 해요. 근데 적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정식당 화이팅 얘기했다고 주장하는데 들어봤더니 아무리 봐도 하정우예요. 그래서 모르겠어요. 근데 이제 진짜 막 엄청 싸우더라도 예를 들면 김용남하고 유의동하고 선거 유세에서 평택에서 마주친 적 있어요. 그래서 야 왜 인사 안 해 이러고 뭐 이런 식으로도 막 서로 농담 따먹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야 잘해 열심히 해봐. 그래서 그 정도의 의미인데 워낙 이제 당 대표, 한동훈 전 대표 쫓아내는 그 과정과 이런 것들이 당권파의 서사가 있으니까 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닌가 그 생각을 해요.
▷ 강경석: 우리 송 위원께서는 대표적인 또 물론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자천타천 다 친한계 인사로 또 분류를 하다 보니 저런 걸 보시면 생각이 좀 다르실 것 같아요. 저 신동욱 최고위원 같은 저런 멘트들.
▶ 송영훈: 어떻게 생각해 보면 간단하냐면, 제가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와서 정원오 파이팅 또는 우리 전재수 후보 선전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마 제가 지금쯤 윤리위원회에 소명서 들고 가야 될 상황이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정치 행위는 시점·상황·맥락 속에서 평가되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를 들면 선거에서 후보들끼리 만났을 때 덕담하고 악수하고 등 한 번 두드려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동훈 전 대표로 제명을 했고 배현진 의원, 고동진 의원, 박정훈 의원 치킨 먹으러 내려가니까 그 치킨 한 번 먹은 것 가지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저 사람들을 징계해야 된다 해당행위라고 입에 거품을 물고. 박민식 후보는 삭발하면서 뭐라고 합니까? 삭발의 명분이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를 향한 게 아니고 한동훈 후보를 향한 거예요. 한동훈의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겠다. 이게 삭발의 명분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런 것들이 누적된 상황에서 신동욱 최고위원의 저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은연중에 우리 하정 후보 선전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속내를 투명하게 드러낸 것이 아니냐. 그렇게 많이들 보는 거예요.
▷ 강경석: 본심을 들킨거네요.
▶ 송영훈: 네, 그렇죠. 그래서 우리 김준일 평론가 말씀하신 것처럼 신동욱 최고위원이 저 발언을 한다고 해서 하정우 후보의 표가 오르지 않아요. 다만 저렇게 됐을 때 박민식 후보의 표가 더 줄어들 수는 있어요. 왜냐하면 저 상황 속에서 박민식 후보는 자기 당의 신동욱 최고위원에 의해서 노골적으로 3등 후보로 평가를 받은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자기 후보가 치열하게 당선 가능성을 놓고 경합하고 있으면 저렇게까지 하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아마 아 저렇게까지 하는데 그러면 우리는 될 사람을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지금 부산 북갑에 있을 것 같습니다.
▷ 강경석: 우리 송영훈 위원이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저희가 그 치킨 먹는 사진을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이게 무슨 사진이냐면 한동훈 후보를 만나러 배현진 의원, 저 왼쪽에 앞치마를 참 우아하게 했네. 그리고 지금 저 뒷모습이 고동진의원인데 이 두 분이 내려가 가지고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 거리에서 치킨 먹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이제 올려서 저 사진을 가지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왈가왈부한 건데. 김준일 위원이 보셨을 때, 저런 사진을 가지고 긁고 있는 게 이거 선거운동에 도움이 되는 거예요. 왜 굳이 저런 걸 가지고 이렇게 꼬투리를 잡고 그럴까요? 그만큼 아직 승산이 없다고 벌써 판단을 한 건가요?
▶ 김준일: 저거 가지고 문제 제기를 한 게 이미 지난주 초인가? 지지난 주? 꽤 됐어요. 그러니까 한 일주일이 넘었어요. 그래서 흐름은 이미 좀 넘어간 것 같아요. 제가 말하는 거는 저거 가지고도 문제 제기할 시점은 끝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거 비판했어요. 치킨도 먹을 수 있지. 어떻게 뭘 징계할 건데 치킨 먹었다고 징계할 거야 이거를? 공식적으로 이렇게 선거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이게 암묵지의 영역에서 이렇게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없다. 징계 남발해가지고 그동안 굉장히 많은 의원들 윤리위에 보내서 그랬다가 다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졌잖아요. 그래서 그거 하는 것 자체가 이제 자행이다고 비판을 했는데 어쨌든. 그러니까 이 상황이 그냥 굉장히 치열하구나 그걸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거죠.
▷ 강경석: 지금 댓글창에서도 붕붕천님 이런 분들은 뭐 같이 밥도 못 먹냐 이러면서 치킨 먹는 거 가지고 참 별로다 이렇게 하는데. 문제는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이 사실 하정우 후보를 향한 공격 수위가 굉장히 낮다.
▶ 송영훈: 낮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안 하는 수준이죠.
▷ 강경석: 거의 안 하고 있나요? 아니 근데 그럴 거면 뭐 하러 만들었나요? 그런 조직을?
▶ 송영훈: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가 삭발을 할 때, 제가 참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이 물론 선거에 나온 후보도 상황에 따라서는 삭발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제1 야당 소속 후보잖아요. 그러면은 항상 삭발이 됐든 단식이 됐든 강경한 행보를 할 때 그것의 명분과 동력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당·정부를 향한 것이어야 돼요. 그런데 그러면 나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결사반대한다 라든가 혹은 AI국가대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AI수석이 이해 충돌을 했는지 따져봐야 된다 이거 특검하자 라면서 삭발하는 것도 아니고
▷ 강경석: 이거 왜 삭발한 거예요? 대체.
▶ 송영훈: 소문을 끝장내겠다면서 삭발을 하니까.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공감을 받기가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박민식 후보가 삭발의 변을 뭐라고 밝혔냐면 한동훈의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는데. 그 배신자 프레임이 지금 부산 북갑에서 더 이상 별로 유효하지가 않아요. 저희가 아마 뒤에서 여론조사도 살펴보겠지만, 보수층의 민심의 저류는 어떤 게 있냐면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은 12·3 비상계엄 이후에 탄핵의 과정에서 나온 거잖아요. 그런데 그때 이후로 벌써 1년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게 좋은 말도 삼세번이고 꽃노래도 1절만 하라고 배신자 이야기할 때마다 계엄과 탄핵의 기억이 소환되는데 지금 보수층의 저류의 민심은 그런 이야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해요. 정청래 대표가 기승전 내란하는 것도 듣기 싫어 죽겠는데 배신자 이야기할수록 자꾸 그런 게 소환되니까 별로 그런 것에 지금은 반응하는 시기가 지났습니다.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가 전략적으로도 상당히 저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봐요.
▷ 강경석: 그런데 또 최근에 친한계이시죠? 신지호 전 의원이 지난주에 저희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 매주 화요일·목요일입니다. 법정모독에 나와 가지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최근 국민의힘 당권파 인사가 한동훈 후보가 북갑을 제외한 부산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 박민식 후보 사퇴를 설득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렇게 주장을 한 건데. 김 위원이 보셨을 때 이게 진짜 신빙성이 있는 얘기예요? 저는 좀 소설 같아 보이는데.
▶ 김준일: 아니 신빙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어느 정도의 무게감이 있는 거냐 그리고 당 지도부하고의 얘기가 된 거냐. 뭐 조광한 최고위원도 비슷한 얘기 방송에서 했거든요. 사퇴하면 복당시켜주겠다 이런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지역에 저도 이제 다 전해 듣는 거니까. 근데 이제 온 사방에 제가 빨대가 꽂혀 있으니까. 이래저래 듣는 얘기를 보면 한동훈 후보가 좀 유세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지역에 출마하시는 분들 되게 많잖아요. 광역단체장뿐만이 아니라 기초단체장 등등 해가지고. 그래서 우리가 박민식을 설득해서 사퇴를 시켜 볼 테니까 한번 우리 같이 유세 좀 해달라. 이런 류의 얘기들이 오간 걸로 알고 있어요. 그게 뭐 어디 보도도 났던데 내가 지금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그게 있고. 또 하나가 지금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지금 약간 난리가 났어요. 그 감동란하고 한 번 한 이후에 이제 별로 반응도 안 좋고 또 지지율도 지금 이제 정체 상황이에요. 계속 추격 맹추격하다가. 그래서 박 시장이 직접 한 건 아니고 캠프에서 한동훈 쪽의 이제 실무진이라고 해야 되죠. 그 제안을 했어요.
▷ 강경석: 좀 와서 좀 도와 달라.
▶ 김준일: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한동훈하고 박형준이랑 같이 지하철 한번 둘이 같이 한번 타자. 같이 한번 돌자. 이거를 이제 제안을 해가지고 한동훈 쪽에서는 아니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그러니까 시장은 알고 있는 거냐 이거를 박 시장은. 이런 얘기가 오갔다 정도. 그래서 급해졌다. 지금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한동훈 후보가 막 뜨면서 동남풍을 기대해 보려는. 지금 보수는 어쨌든 분열돼 있잖아요. 그런 상황 때문에 조금 여기저기 입질이 들어오고 있다 뭐 이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강경석: 오늘 휴일 아침인데 벌써 아침부터 시청자가 2,600분을 넘고. 다음은 지금 1.5만 명. 도합 2만 명이 보고 계신데,
▶ 김준일: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저는 송영훈 변호사님 말씀하신 거에 되게 일리가 있다고 보는 게. 지금 박민식의 살 길은요 그리고 진짜 박민식이 한동훈을 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면 한동훈을 공격할 게 아니라 하정우를 공격해야 돼요. 이게 제가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TV조선 강적들에 나가서도 이 얘기를 했고. 그때 같이 있었던 송언석 원내대표도 제 얘기에 공감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 전략이 잘못됐다 지금은. 왜냐하면 보수의 대표 주자로서 내가 민주당에 이거를 막는 사람이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지금 선거 운동을 얼마 안 남았더라도. 그래야지 급격하게 무너지지가 않아요. 자기 표가. 근데 계속 한동훈을 공격하면은 이거는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될 수가 있어요. 감정이 앞서 가지고 냉철한 판단이 안 된다. 내가 보기에는 박민식이.
▶ 송영훈: 저는 그 부분에 매우 동감합니다.
▷ 강경석: 아 그러신가요? 어떤 측면에서.
▶ 송영훈: 이게 정치는 자기의 감정과 반대로 행동하면 성공하는 것 같아요.
▷ 강경석: 자기의 감정이랑 반대로요.
▶ 송영훈: 예,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뭔가 좌우명처럼 삼아야 되는 것 같아요. 감정과 반대로 행동하면 성공한다.
▷ 강경석: 화가 나면 화 안 난 척하고
▶ 송영훈: 그렇죠.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도 더더군다나 이건 본인의 감정도 아닐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장동혁 지도부의 대리인 역할로 장동혁 대표의 감정을 가지고 대신 싸워주는 그런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치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대통령이 되고 싶으면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라 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면은 지금 현재 여론조사상 박민식 후보가 3등인데 일단 2등으로 올라서고 싶으면 이미 2등인 것처럼 행동해야 돼요.
▷ 강경석: 그래서 1등이랑 싸우는.
▶ 송영훈: 그렇죠.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있는데 본인이 계속 침묵하고 있으면 야권 성향 유권자들은 야권의 대표 주자로 안 봐주는 겁니다. 이미 지금 선거가 9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주도권이 이미 넘어간 것 같아요.
▷ 강경석: 오늘 송 변호사님 팬들이 너무 많은데요. 지금 송 변호사님 보러 오셨다는 분들이 댓글창에 쇄도를 하고 있어요.
▶ 김준일: 정광재 잘러.
▷ 강경석: 아유 우리 정광재 위원님. 긴장 좀 하셔야겠어. 자 우리 일단 말씀하신 대로 민심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저희가 최근 나온 여론조사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세계일보 의뢰로 한국갤럽 21일~22일, 부산 북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하정우 후보·한동훈 후보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입니다. 그런데 가운데 껴 있는 박민식 후보는 지금 19~20%대를 넘지 못하고 있어요. 결국엔 2강 구도로 좁혀지고 말았는데. 김 위원님 보셨을 때 이 구도가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박민식 후보가 치고 올라올 가능성은 없나요?
▶ 김준일: 정치가 워낙에 이제 생물이고 많은 변수가 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죠. 근데 저는 바람이나 제가 희망이나 이런 걸 하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흐름과 데이터로 분석을 하는 사람이잖아요. 저한테 지금 돈 걸라면 한동훈한테 걸겠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은 계속 상승세예요. 제가 저 지역을 보면서 한번 설명을 드렸을 텐데, 구도가 되게 중요하다. 이게 1강 2중이냐 2강 1중이냐 2강 1약이냐 뭐 이런 얘기 제가 한 적이 있잖아요. 지금 한동훈 36%, 하정우 35%, 박민식 19%가 돼요. 제가 한 후보가 3등 후보가 10%대가 나오느냐 20%대가 나오느냐가 되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왜냐하면 민주당 지지하는 고정표가 여기에 나오기 때문에 작년에 있었던 대선에서도 이제 이재명 후보가 41% 북갑에서 받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박민식이 10%대가 나오면 가속화될 수 있다 쏠림 현상이. 근데 이미 공신력 있는 갤럽에서 지금 나와버렸잖아요.
▷ 강경석: 그렇죠, 다른 곳도 아닌 갤럽에서.
▶ 김준일: 갤럽에서. 이거는 무슨 얘기냐면 이 쏠림이 지금 보수 진영 내에서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 되는 후보를 밀어줘야 된다는 게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는 거고. 하정우가 계속 37%에서 39%가 나오다가 채널A 조사에서 거기 32.6%인가 한번 나오고. 중앙일보도 35%가 나왔어요.
▷ 강경석: 치고 올라가질 못하더라고요.
▶ 김준일: 치고 올라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를 못하고 빠지는 거예요. 37%에서 39%가 나오던 게, 35%가. 지금 이제 중앙일보 것도 그렇고 이번에 세계일보 한국갤럽도 35% 나왔잖아요. 이거는 구조적으로 빠지고 있다. 그러면은 여기에 10%가 지금 무응답이거든요 대략. 이거를 분리대로 하면은 한동훈이 38%. 예를 들면 하정우가 36% 그리고 여기가 24%. 뭐 이 정도 나오는 거, 24%에서 25%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은.
▷ 강경석: 4:4:2가 아니라 3:3
▶ 김준일: 39대 36대 24. 이 정도 나온다고 보면 돼요. 이거를 실제 투표로 지금 까보면. 이게 언제 나왔냐면 2020년에 홍준표가 이렇게 받았어요.
▷ 강경석: 아 그때 3자구도로.
▶ 김준일: 홍준표가 무소속으로 나와 가지고 수성을에서 3자 구도로. 이때 39%로 당선이 되고 이인선이 36%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24%. 그래서 2강 1중이 딱 지금 이 구도가 홍준표 당선됐을 때 시나리오로 지금 가고 있다.
▷ 강경석: 그래서 김 위원께서는 한동훈 후보에게 한 표를 거셨고. 송 변호사님도 누구의 승리를 점치고 계신가요? 객관적으로.
▶ 송영훈: 그런데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알죠. 그리고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들면 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 강경석: 그렇죠.
▶ 송영훈: 이런 여론조사가 나왔다고 해서 한동훈 후보 캠프가 환호작약하거나 혹은 한동훈 후보가 조금이라도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면 이거 금방 뒤집힙니다.
▷ 강경석: 역시 민심은 무섭다.
▶ 송영훈: 다행히 한동훈 후보도 어제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아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거 운동을 평상심을 갖고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추세를 보면 한동훈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1위로 나온 여론조사는 이 조사가 벌써 세 번째입니다. 채널A, 비전코리아 그리고 세계일보 한국갤럽까지 세 번째고.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가 20%를 밑도는 조사도 지금 세 번째입니다.
▷ 강경석: 의미 있는 조사들이 지금 나오고 있다.
▶ 송영훈: 부산 KBS 한국리서치 그다음에 비전코리아 그다음에 이 조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적으로는 지금 한동훈 후보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맞고. 박민식 후보가 지금 20%라고 하는 지지선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 건 맞아 보여요. 그러나 지금 당선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은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금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1% 차이면 이른바 눈 터지는 계가 바둑입니다.
▷ 강경석: 아 눈 터지는 반집 승부다.
▶ 송영훈: 예. 그래서 여기는 저는 이 선거가 시작할 때부터 공개적으로 그렇게 예상을 해 왔는데 2% 이내 차이.
▷ 강경석: 2% 포인트 이내.
▶ 송영훈: 최종 결과가 그렇게 나올 거예요. 그리고 아마 표수로 해도 2천 표 차이가 안 넘어갈 거다.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 강경석: 지금 시청자가 4천 명을 넘어서셨어요. 그리고 기쁜 소식이 하나 들어왔는데 무려 호주에서 슈퍼챗이 들어왔습니다. min846 님, 호주 달러로 거의 한 10만 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저희에게 보내주셨는데.
▶ 김준일: 글로벌하네요. 우리 동아일보 유튜브가.
▶ 송영훈: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아일보.
▷ 강경석: 일단 방금 저희가 언급한 3자 대결에 의해서 저희가 또 하나 자료를 준비해 봤는데 이번에는 가상 양자대결입니다. 하정우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붙었을 때는 저렇게 오차 범위 밖에서 쭉 벌어지지만,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양자대결을 하면 오차 범위 내에서 지금 접전을 벌이는 걸로 나왔어요. 결국엔 두 명 중에 누구로 가야 될 것이냐 이거는 어떻게 보면 유권자들의 민심이 이제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 같은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사전투표가 곧 시작되잖아요. 28일부터. 그 전까지 극적으로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서로 물밑에서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나요?
▶ 김준일: 두 사람은 제가 맨날 얘기해. 안 된다고. 근데 지금 단일화를 안 해도 이길 수 있는 오차 범위 내 접점이지만 수치상으로 더 나온 게 한동훈이 나왔는데. 굳이 단일화를 지금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정확하게 주변에서 압력을 넣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은 단일화 얘기 그전에도 많이 하지 않았지만 할 이유가 없죠. 지금 단일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부산시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들 그리고 박형준 그리고 이제 몰래몰래 단일화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출마하신 분들 이런 분들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굳이 단일화를 언급할 필요가 전혀 없고 단일화 안 하더라도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 같아요.
▷ 강경석: 하긴 지금 너무 많이 왔습니다. 부산 북갑에 이미 당 안팎의 거물급 인사들이 몰려들었어요. 왼쪽부터 보시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하정우 후보를 본격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박민식 후보는 삭발을 하셨는데.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이 찾아서 지원 사격에 나섰고. 오른쪽에 있는 한동훈 후보의 손을 잡고 있는 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이사장이에요. 그런데 송 위원님 여기서 김현철 이사장이 와서 지지 선언을 한 게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 송영훈: 그러니까 YS 정신의 계승자로서의 정치적 상징성을 부여해 주는 의미가 굉장히 크죠.
▷ 강경석: 또 부산 기반의 김영삼 전 대통령을.
▶ 송영훈: 그렇죠, 김영삼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9번을 하셨는데 그중에 7번을 부산에서 당선됐습니다. 첫 번째 25살에 초선 할 때, 경남 통영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그때만 경남이고. 마지막에 92년 14대 총선에서는 민자당 전국구 1번이었기 때문에 그때는 전국구 나머지 7번을 모두 부산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67년 총선에 출마할 때는 그때 또 공교롭게 신민당 소속이었는데 기호가 6번이었어요. 한동훈 후보의 기호 6번과 동일한 6번입니다.
▷ 강경석: 또 기호가 같았나요? 6번으로?
▶ 송영훈: 우연치고는 아주 절묘한데. 지금 부산 북갑에서 유권자에게 통하고 있는 심리가 뭐냐면 부산도 큰 인물을 가져보자. 그래서 우리 북구가 쉽게 말해서 대선 주자 뽑아서 지역을 한번 대도약을 시켜보자. 이런 것인데 여기서 김현철 이사장이 와서 마치 YS 정신의 바톤 터치를 해주듯이 지지 전원을 해주면 그 자체로 굉장히 의미가 크죠. 그리고 앞서 저희가 나란히 3샷으로 봤습니다만, 전재수 전 의원이 손을 들어주는 것과 부산에 연고가 없다시피 한 나경원 의원이 와서 손을 들어주는 것과 김현철 이사장이 손 들어주는 것은 지역 정서상으로도 상당히 차이가 있을 거라고 봐요.
▷ 강경석: 그래서 그런지 지금 슈퍼챗이 또 들어왔습니다. 다돌 님이 야 우리 송영훈 변호사께서 거의 AI처럼 달변과 이 정말 깊은 데이터베이스를 쏟아내시는데 저는 깜짝 놀랐어요.
▶ 김준일: 정광재 자르라니까
▷ 강경석: 정 위원님 보고 계십니까? 이 와중에 후보들 사이에서 좀 신기한 기묘한 해묵은 이런 양상이 벌어졌는데 뭐냐. 바로 대한민국 주적이 누구냐 이런 걸 묻고 다니는 보수 유튜버가 한 분 계신데 이분이 하정우 후보를 또 찾아갔죠. 찾아가서 주적이 누구냐 이랬더니, 하정우 후보가 아니 선거 운동하는데 그런 걸 물어보고 계시냐 이랬어요. 이러자 나머지 두 후보가 정말 득달같이 달라들었는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스무스한 대처는 아니었나 보죠, 하정우 후보가?
▶ 김준일: 국방백서에 적혀 있다 이렇게 답한 거 아닌가요? 뭐 틀린 얘기는 아닌데 저는 좀 유치하다. 그리고 보수 진영 내에서도 꼭 주적을 북한이라고 해야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 그러니까. 이게 표에 엄청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주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나라가 전 세계에 거의 없어요.
▷ 강경석: 전 세계 지금 분당 국가가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 김준일: 그래서 대한민국밖에 없고. 북한이 주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북한은 남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얘기하면은 사실상 저는 두 국가 다른 나라로 좀 떨어져 살았으면 좋겠다. 안보관리만 하고 통일은 이미 끝났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이런 생각도 있는 거고 저런 생각도 있는 거죠. 이게 주적이라고 얘기를 안 해 가지고 죽일 놈이고 그런 건 아니라고 보고, 그러면 뭐 미국은 언제까지 우리 게 혈맹입니까?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그래서 그거는 크게 의미 없다, 이런 경직된 생각을 가진 게 문제고 제가 하정우 후보께 한 말씀드리면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 강경석: 일주일 남았죠.
▶ 김준일: 진짜 이제는 하정우 공천할 때부터 하정우 위험하다 그런 얘기 기억하실 거예요.
▷ 강경석: 하탈탈부터 시작해서.
▶ 김준일: 그전부터 지상전 안 해봐가지고 여기는 차라리 베테랑을 넣는 게 구도상의 이점이 있을 텐데 하정우 위험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여기까지 왔고 어쨌든. 지금은 거의 울어야 된다. 읍소 그러니까 대한민국 부산 발전시켜야 되는데 지금 전재수 되는데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 한 명도 없다 이거 지금 되겠냐. 국회의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지 전재수 부산시장하고 같이 부산 발전시킬 수 있는 거 아니냐. 제가 부족한 거 많지만 진짜 한 번만 뽑아달라고 다니면서 울면서 다녀야 돼. 제가 보기에는 지금 그거밖에 안 나왔다.
▶ 송영훈: 하정우 후보가 울면서 다니면 부산 북갑 유권자들께서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져 있어요. 왜냐하면 21일에 복지관에서 콩국수 배식 봉사하고 나오면서 어떤 할머님이 주식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업스테이지 주식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 강경석: 본인의 스타트업 주식.
▶ 송영훈: 그렇죠, AI스타트업 업체의.
▷ 강경석: 그걸 또 물어봤나요?
▶ 송영훈: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100억 포기하고 나왔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잖아요. 그러면서 100억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이야기하면서 슬프지예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건 본인 입장에서는 슬픈 일인지 몰라도 그 지역 유권자들은 이해를 못하시는 일이죠. 그러니까 왜냐하면 네이버에 몸담고 있으면서 업스테이지라고 하는 회사의 주식을 받았다는 것 아니에요? 본인이 2021년에 받았다고 했는데 그때 네이버 AI랩 센터장이었어요. 미등기 임원입니다. 그러면은 그 주식이 100억 가치가 갈 주식인데 경쟁업체의 주식을 받고 거기에 뭔가 자문을 해준다는 거에 대해서 회사에다가는 어떻게 보고를 했고 또 회사 이사회 차원에서 승인을 받았습니까? 네이버 제가 이사회 결의를요. 네이버가 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사업보고서에 보면 이사회 결의 목록이 다 나와요. 제목을 쭉 봤는데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 그런 거를 승인해 줬다고 볼 수 있을 만한 이사회 결의 제목조차 존재하지 않아요. 공개적으로 질의를 했는데 아직까지 답을 못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서 만약에 하정우 후보가 북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다닌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유권자들이 있을 거예요. 아 그 100억 주식을 포기한 게 두고두고 슬픈가 보구나, 슬프지예.
▷ 강경석: 아 그런 의미의 슬프지예. 정말 선거가 다가올수록 말말말과 해프닝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오늘 저희 정치가 부탁해도 너무 뜨겁습니다. 5천 명을 돌파했어요. 지금 1년 반 동안 저희 역대 동접자 수 2위를 기록했다는데 김재원 님, 한동훈 국회의원 입성 기원합니다. 슈퍼챗을 보내시면서 한마디 하셨고. 콩이치치 님도 평론은 평론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비판도 새겨 들으십시오. 송영훈 변호사님 파이팅, 얼천 김준일 파이팅 이러면서 슈퍼챗을 보내셨습니다. 저희가 아까 언급했던 여론조사들 어디서 확인하시면 되냐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가셔서 한번 참조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고. 뜨거운 북갑 선거에 이어, 저희가 준비한 두 번째 의제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제였나요? 일베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누가, 이재명 대통령이. 일간 베스트 저장소 소위 극우 성향 커뮤니티를 일베라고 하죠. 폐쇄 검토가 필요하다 이런 건데 이게 왜 그랬나 저희가 봤더니 사진도 하나 준비해 봤습니다. 어떤 사진이냐 바로 봉하마을에 간 청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옆에 앉아서 일베로 추정되는 손모양을 했다. 이런 조롱성 행동을 했다라고 주장을 한 건데. 이걸 가지고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긴 하지만,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도 했는데. 저 사진입니다. 바로 저 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 좌우에 앉아 있는 젊은이들이 일베 표현을 하면서 조롱을 했다. 이런 조롱과 혐오를 방치하는 사이트를 폐쇄해야 된다 이런 건데. 이 와중에 이 불을 부추긴 사건이 하나 있었죠. 스타벅스, 소위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소개하면서 세월호 참사 추모일에 이런 이벤트를 했냐 이러면서. 계속 지금 이 인터넷을 둘러싼 논란들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 변호사님 혐오를 조장한다 이런 것들을 표현의 자유로 봐야 된다는 측면이 강한데 이거를 법적으로 법률적으로 처벌이 가능한가요?
▶ 송영훈: 글쎄요. 처벌과 폐쇄가 이제 조금 다른 논점인데.
▷ 강경석: 네, 두 가지가 다르죠.
▶ 송영훈: 그렇죠. 처벌 같은 경우는 명시적인 처벌 근거 규정이 있어야 되고. 그걸 소급 적용할 수는 없어 없어요. 그러니까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적시가 있었다 그러면면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해서는 처벌이 가능하겠지만. 사이트를 폐쇄한다 그건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되고 소급 적용도 안 될 거고 그다음에 저는 이 상황에서 사이트를 폐쇄한다는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미 인터넷 세상에서는 사이트 폐쇄라는 게 불가능합니다. 우리 나무위키에 대해서 자꾸 늘 없애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는 않는데 나무위키에 가면 이게 사용자들이 편집해서 올려놓는 것이기 때문에 허위 정보도 많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허위 정보의 온상이 되는데 국내법의 적용을 회피하고 하고 있으니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한 것이 본사가 파라과이에 있어요. 어떻게 없앨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일베 같은 사이트도. 저는 일베 이용자들이 올리는 게시물의 내용이나 사이트의 분위기에는 일절 동의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없앨 방법은 없어요. 예를 들어서 국내에서 방통위가 접속 차단을 한다고 해도 해외에 서버 옮기고 그다음에 그 이용자들은 VPN 같은 걸로 우회해서 접속하면 그거 어떻게 막을 건데요. 그리고 사이트가 없어진다고 해서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눈높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게시물을 올리는 그 사람들이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건 실제로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이 문장을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리면 인류 역사상 인간의 정신이나 사상의 하수구를 없애려고 하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우리가 이걸 좀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까 뭘 폐쇄한다고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높일까를 고민해야 됩니다.
▷ 강경석: 지금 선거를 앞두고 저희가 잠깐 소개를 했지만, 스타벅스 논란이 좀 뜨겁습니다. 내일 정용진 회장이 직접 사과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스벅 논쟁 이게 선거에 도움이 돼서 지금 민주당이 저렇게 득달같이 비판을 하고 있는 건가요? 저렇게 사이가 좋았던 적도 있었는데. 파렴치한 장사치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대통령이 막 썼단 말이죠. 이거 왜 이렇게 갑자기 저렇게 사이가 틀어진 건가요?
▶ 김준일: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예전에도 약간 희생자 조롱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좀 강하게 반발을 해 왔고 대통령 되기 전부터도 있었던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어느 정도 선거의 지지층 결집의 목적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게 워낙 지금 특히 처음에 나왔던 신세계의 탱크데이 이거는 뭐 워낙 좀 논란이 커졌고 파장이 커져서 분노하신 분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이게 특정 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만 분노한 게 아니라 그러다 보니까 흐름을 조금 이제 좀 이어가겠다는 거고. 여기에 이제 조금 대통령이 하는 게 좀 과하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이제 참전을 했거든요.
▷ 강경석: 이준석 대표도.
▶ 김준일: 오세훈 시장도 그렇고. 오세훈 시장 뭐 적당히 해라 쉽게 얘기하면 이런 거잖아요. 여기에서 그러면 사람들이 한 번 더 판단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정말로 무리한 건지 아닌지. 대통령이 무리하다고 보는 분들도 있고 아니 그래도 지금 대통령이 틀린 얘기하는 거야 니들은 그러면 신세계 정용진 편드는 거야? 이렇게 이제 전선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에 불리하지 않다고 좀 보는 거 아닌가. 그리고 또 하나는 뭐 어쨌든 이런 논란 어떤 전선을 만듦으로써 다른 것들이 안 좋은 것들을 덮이는 효과도 있는 거죠. 지금 뭐 덮어야 될 게 엄청 큰 게 있는 건 아닌데. 예를 들면 뭐 이번 선거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조작 기소 특검법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이 지금 별로 언급이 안 되잖아요.
▷ 강경석: 어제 사실 그거 국회에서 토론회 했는데 아무도 얘기 안 해요. 지금 공소. 취소 토론회 이런 거
▶ 김준일: 그런 식으로 이제 아젠다 세팅을 대통령이 나서서 주도하는 이런 효과 뭐 이런 것들을 두루두루 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송영훈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거에 큰 틀에서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폐쇄를 하는 게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방통위법상으로 2018년에 이게 국민 청원에 23만 명이 동의해 가지고 폐쇄해야 된다 그래서 올라왔는데 70%가 유해물이 있어야 된다는 게 법상으로 그렇게 돼 있어요. 이제 70%가 넘길 것이냐 그러면 50%로 낮추면? 30%로 낮추면. 그러면 이제 다른 사이트들은 어떻게 될 것이냐 막 복잡한 문제들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게 실효적이지는 않은데. 대통령도 어쨌든 이대로 두면 안 되니 토론해 보자는 거잖아요. 이거를 내가 지금 오늘 폐쇄하겠어 뭐 이런 게 아니니까. 이제 의제를 한번 던져봤다 토론거리를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강경석: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과 맞물려서 지금 이런 논란들이 생기다 보니 사실 또 여권도 5·18 관련된 논란들이 좀 있었잖아요. 과거 송영길 대표도 그랬고. 이런 측면에서 지지층 결집을 지금 꾀하려는 그런 것들을 좀 이렇게 묻어놓고 어떻게 보면 자기들의 지지층을 결집을 꾀하는 그런 의도도 좀 있는 건가요? 지금 이 논란이?
▶ 송영훈: 일단 당위적인 부분하고 공학적인 부분을 조금 나눠서 얘기를 하면 일단 스타벅스는 명백하게 잘못한 게 맞아 잘못했죠. 그리고 내일 정용진 회장이 사과 기자회견도 한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나오는지도 한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책임 있는 조치도 뒤따르는지 한번 보고요. 그런데 대통령이 장관이 나서서 계속 좌표 찍듯이 하면서 정부가 나서서 불매 운동하는 사회는 굉장히 위험한 사회입니다.
▷ 강경석: 이미 벌써 행안부가 공개적으로 불매 운동을 밝혔죠.
▶ 송영훈: 그렇죠, 그건 매우 위험한 사회고. 사실은 과거에 마오쩌둥이 저 새는 위험한 새다 해로운 새다라고 하는 것을 연상시키기까지 해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도 최근에 이런 메시지를 올렸잖아요. 기업이 마케팅을 잘못하면 시장이 응징하는 것이 자유 시장 경제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게 사실은 민주 국가에서 맞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방송을 보고 계시면 이런 이야기를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과거에 80년대에 관제가 붙는 단어가 많았습니다. 관제야당·관제대모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그러면 관제불매운동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5·18을 폄훼하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에 대해서 정말 분노하시는 분들이 우리 시청자 중에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각자의 온도차는 있겠지만 심정적으로는 스타벅스가 정말 큰일이 났으면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제가 그분들을 향해서 좀 설득의 메시지를 드리자면 정말로 그러기를 바란다면 오히려 정부는 뒤로 빠져야 됩니다. 시장에서 민간이 소비자들이 알아서 판단해야죠. 관제로 뭘 해서 그게 오래 가고 성공한 역사가 없어요. 앞서 제가 인류 역사상 사상과 정신의 하수구를 없애려고 하는 시도도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관제불매운동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공학적인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말씀을 드리면 5·18에 관해서 기억을 독점하고 당위성을 독점하려는 시도가 이재명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영 결집을 시도하면 반드시 역결집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에는 작용 반작용이 있는 거니까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하면 저 같은 사람들이 대번 떠올리는 포인트가 몇 가지 있어요. 책상에 탁이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그 문구를 써서 지금 지탄을 받고 있지 않아. 고 박종철 열사가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치사 당한 사건을 희화하고 조롱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매우 잘못된 것이죠. 그런데 이 정부의 행안부 장관이 누굽니까? 윤호중 장관이잖아요. 그 그분 과거에 뭐 하셨던 분이에요?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고문 사건으로 유죄 확정 판결 받은 분이에요. 본인이 폭력을 행사한 것도 판결문에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그 장관 임명장은 누가 줬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줬잖아요. 13만 경찰을 통솔하는 행안부 장관이 과거 고문 사건에 가담한 이력이 있어요. 그건 맞는 거예요? 그리고 앞서 조작기소 특검, 공소취소 특검법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 공소취소 특검법은 가장 큰 그라운드가 뭐에 기반해서 돌아갑니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말이잖아요. 그분 연어·술 파티가 언제 있었다고 주장합니까? 2023년 5월 17일이에요. 근데 자기 재판, 형사 사건 2심 끝날 때까지 그 사건의 날짜가 2023년 5월 29일이라고 주장해 왔어요.
▷ 강경석: 날짜가 한 번 바뀌었죠.
▶ 송영훈: 많이 바뀌었어요. 그동안에, 많이 바뀌어서 재판 끝날 때 정리한 게 5월 29일이었어요. 그런데 근래에 와서는 5월 17일이라고 해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내가 5·18 전야에 술을 먹은 게 죄책감이 들어서 그동안 얘기를 못 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박상용 검사 징계청구서 보십시오. 징계청구서가 22장이나 되는데 거기 연어·술 파티에 술자도 없어요. 그러면은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 지사는 5·18 팔아서 거짓말하는 분이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 말을 민주당에서는 믿어주면서 그걸 빌미로 공소취소하려고 특검법까지 말했잖아요.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5·18에 관한 내로남불이 적나라하게 보인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걸 갖고 진영 결집을 시도하면 반드시 거기에 대한 반작용과 역결집도 있다는 점을 제가 공학적인 차원에서도 짚어드립니다.
▷ 강경석: 우리 민주당 관계자분들 잘 들으셨죠? 반작용 기억하십시오. 다시 선거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저희의 준비한 세 번째 의제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박근혜의 텃밭 달성이 흔들린다. 이게 무슨 얘기냐? 지금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선을 했던 보수 텃밭 중의 텃밭이죠. 달성군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게 공천을 준 건데 지금 예상 밖의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여론조사를 한번 결과를 하나 갖고 와 봤는데 대구 MBC가 에이스리서치에게 의뢰해 조사한 건데. 박형룡 민주당 후보가 41.7% 그리고 이진숙 후보가 48.5%. 거의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요. 제 기억에 역대 정치부 출입 모든 기억을 되살려 봐도 대구 달성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렇게 오차범위까지 들어왔던 적이 없었거든요? 김 위원님 왜 이런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고 보세요?
▶ 김준일: 일단 박형룡 후보가 경북대 총학생회장이고.
▷ 강경석: 그 지역 출신이군요.
▶ 김준일: 예 여기 달성에서 세 번째인가 그렇고.
▷ 강경석: 이미 벌써 세 번째인가요?
▶ 김준일: 대구 경북 다 합치면 7번인가 출마하신 분이에요. 그러니까 저도 잘 모르는 분인데 찾아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굉장히 인지도가 높은 분이다. 오랫동안 1965년생인가 뭐 이래서 나이가 그렇게 젊지 않으세요.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우리 동네 사람인데 민주당 소속이네 이런 느낌이 있는 거 하나. 그리고 달성군이 여기가 그 공단이 있어요. 중소기업 공단 같은 게 있는데 그래서 평균 연령이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달성 이쪽 지역이 다른 이 대구 지역보다 평균 연령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이 강경 보수 이쪽이 덜 먹히는 거 하나가 있는 거 그리고 또 하나는 저쪽 이진숙 쪽이 지금 분열이 됐어요.
▷ 강경석: 그런가요? 분열될 게 뭐가 있죠? 지금 그쪽에서?
▶ 김준일: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이게 공통으로 발생하는 건데 어느 지역이든 중앙에서 뭔가를 꽂았을 때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반발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조직들이
▷ 강경석: 이미 그 지반을 닦고 계시던 분들이
▶ 김준일: 그러니까 추경호 나가면 추경호 다음으로 여기 먹고 싶은 사람이 한두 명이겠어요? 이미 조직들은 있는데 이진숙이 자기 사람들 데려와서 선대위 본부를 꾸렸어요. 그러니까 이제 말을 안 듣기 시작해요. 서로 이제 여태껏 폭행 사건까지 발생했어요. 그래서 원래 있었던 사람하고 이진숙이 데려온 사람하고 그래서 지금 지역 조직이 안 움직인다. 지금
▷ 강경석: 이 지역 선거가 지역 조직이 안 움직이는 상황이 됐구나.
▶ 김준일: 항상 그런 건데 이렇게 감정이 안 좋아지면은 둘 중에 누가 당선되는 게 유리하냐를 이제 주판으로 굴리기 시작 그러겠죠. 자 그러면 박민식도 쉽게 얘기하면은 하정우와 한동훈 중에 누가 되는 게 유리하냐 하정우가 되는 게, 하정우가 돼야지 다음에 내가 2년 뒤에 또 도전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 강경석: 그러겠죠.
▶ 김준일: 그런데 한동훈이 되면 안 되잖아.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박형룡이 돼야지 그다음에
▷ 강경석: 다음 총선에 내가 나올 수 있다.
▶ 김준일: 이진숙은 밀어내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이런 흐름이 있어서 지금 안 도와주고 있어요. 뭐 그런 상황을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진숙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 강경석: 송 위원님이 보셨을 때 그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설마 달성이 지겠어 뭐 이런 분위기가 좀 있을 것 같은데 송 위원님이 좀 객관적으로 보셨을 때 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나요? 이게 이진숙 이펙트
▶ 송영훈: 이런 선거가요, 참 어려운 선거인 건 맞아요. 이진숙 후보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저는 김준일 평론가님 말씀 들으면서 별로 보태고 뺄 게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우리가 선거에서 가끔 그런 업셋 그러니까 이변을 보실 때가 있을 텐데 어떤 지역에서 3선, 4선, 5선 정도한 터줏대감이 있는데 그 터줏대감이 컷오프되거나 혹은 2선 후퇴를 해서 당에서는 정치 신인을 보내요. 보냅니다. 보통은. 보내고 그런데 이제 상대 후보가 조금 지명도가 있거나 혹은 지역의 뿌리가 튼튼하거나 이랬을 때 거기서 놀라운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 우리 시청자들께서 기억하실 만한 사례로는 최근에 서울 도봉갑 김근태 의원의 미망인인 인재근 의원이 내리 3선을 하셨잖아요. 과거에 2004년까지는 김근태 의원이 하셨고 그런데 거기서 김재섭 의원이 당선되는 업셋이 발생했잖아요.
▷ 강경석: 젊은 청년 정치인이
▶ 송영훈: 그것은 이제 인재근에서 안귀령으로 넘어가면서 완벽하게 이전이 안 된 겁니다. 당세가 그런 것들이 미시적으로 보면 있어요. 마포갑 같은 경우도 거기는 과거에 이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 그리고 노웅래 의원에 이르기까지 아주 기반이 탄탄한 곳인데
▷ 강경석: 민주당 텃밭이었죠.
▶ 송영훈: 노웅래 의원이 돈봉투 사건 등등으로 이제 출마를 못 받으면서 거기에 이지은 변호사가 왔고 그런데 거기에 이제 조정훈 의원과 맞대결하는 과정에서 거기도 제가 봤을 때는 완벽하게 당세가 이전되지 않은 걸로 보여요. 그 미시적으로는 앞서 김준일 평론가께서 말씀하신 그런 요소들이 지역 정치에서 작동을 합니다. 그래서 이진숙 후보에게 만만한 선거는 아닐 것이고 그다음에 이 박형룡 후보가 약간 그 지역에서 서사가 있는 건 맞아요.
▷ 강경석: 아 그래요?
▶ 송영훈: 여섯 번 떨어졌으니까. 그 과거에 이제 민주당 진영에서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어 대구 경북 쪽에서 지역주의에 도전했던 유명한 인물로 고 허대만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 강경석: 아 그런 분도 계셨나요? 전 처음 들어봤어요.
▶ 송영훈: 아니요. 그 경향신문 같은 데서 허대만 1주기에 외부 기고지만 김현 칼럼도 올라오고 그랬어요. ‘허대만의 꿈’ 이러면서 그분이 이제 포항에서 예전에 기초의원을 아주 젊은 나이에 됐다가 이제 비 신한국당 계열에서 내리 7번을 낙선을 했는데 이분의 마지막 선거 도전이 2018년이었어요. 그때 이제 민주당이 전국에서 지방선거를 휩쓸 때잖아요.
▷ 강경석: 그랬죠.
▶ 송영훈: 그때 포항시장 선거에 도전을 했는데 42% 받고 낙선을 했어요.
▷ 강경석: 아 그랬나요?
▶ 송영훈: 그런데 그때 민주당 후보가 포항시장 선거에서 42% 받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거든요.
▷ 강경석: 그랬죠.
▶ 송영훈: 그런데 이 소선거구제의 어려움이 뭐냐면 그렇게 해도 당선이 안 됩니다. 단체장은 더더군다나 한 명이잖아요. 중선거구 대선거구가 있을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대구 달성은 지금 박형룡 이진숙 딱 2명의 후보만 있는데 박형룡 후보가 6번 떨어졌으니까 동정론이 있죠. 인지도도 있고 지역에서. 그러니까 40%대가 나오고 오차 범위까지 들어가는 건 있을 수 있어요. 당선이 되려면 50.01%가 나와야 됩니다. 이게 가능할 거냐는 조금 보수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강경석: 이 와중에 지금 또 달성에 이어 대구시장 선거도 사실 뜨겁습니다. 저희가 여론조사 준비해 봤는데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 의뢰로 조사한 여론조사 김부겸 후보가 42.2% 추경호 후보 37.7% 완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 역시 거의 뭐 똑같다라고 볼 정도의 초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지금 아까 얘기하신 대로 서사가 있는 김부겸 후보에게 너 또 나왔니? 야 이번에는 네가 한번 그럼 돼야겠다 이런 심리가 좀 작용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한단 말이죠. 김 위원께서 보셨을 때 지금 현 시점에서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 누구의 당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까?
▶ 김준일: 여기는 추경호가 높다고 나와 있네요.
▷ 강경석: 추경호가 높나요?
▶ 김준일: 당선 가능성 42.1
▷ 강경석: 근데 사실 오차 범위 내이니까 똑같은 거 아닌가요? 이거?
▶ 김준일: 뭐 그렇긴 한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기에도 추경호가 당장 지지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선 가능성은 높게 보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그동안에 대구에 있었던 샤이보수라고 부르든 뭐라고 부르든 그 서사들이 있으니까 근데 김부겸 캠프나 그쪽에 대구에 사시는 분들 또 얘기를 들어보면은 옛날하고는 좀 많이 다르다라는 얘기는 하긴 해요. 그 정도로 샤이 보수를 두텁게 보기는 힘들다. 이번에는
▷ 강경석: 또 장동혁 대표의 효과도 있고
▶ 김준일: 이번에 투표율이 굉장히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 강경석: 투표율이요?
▶ 김준일: 투표율이 그러니까 20대가 대학생들이요. 대구는 투표를 아예 안 해요.
▷ 강경석: 아 그럽니까?
▶ 김준일: 거의. 그러니까 0%라는 얘기는 아닌데
▷ 강경석: 한 20% 미만이다?
▶ 김준일: 한 반에 투표하냐라고 물어보면은 30명 중에 2명, 1명 투표한다고 얘기해요.
▷ 강경석: 극도로 낮네요.
▶ 김준일: 왜 그러냐 학습된 무기력이 있어요. 뭐가 있냐면 나는 사실 민주당도 마음에 안 들고 그런데 국힘도 마음에 안 들어. 그런데 나는 이번에는 스윙보터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어 뭐 이를테면 국힘이 마음에 안 들어서 응징을 하고 싶어서 민주당을 찍어 봤자 어차피 당선이 안 되는데 쟤가. 사표가 있기 때문에 이 젊은 세대들일수록 이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학습된 무기력이 있어서 선거에 투표를 안 해버린다라는 거예요.
▷ 강경석: 아예?
▶ 김준일: 예, 근데 만에 하나 그 사람들이 “어,이번에는 김부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고 해서 투표하러 나오면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거를 좀 투표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강경석: 이런 위기감 때문일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후보 손을 잡고 유세를 했단 말이죠. 그리고 또 이제 오늘은 대전도 가겠다고 하고 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런 유세 지원 송 위원께서 보셨을 때 이게 좀 도움이 될까요? 효과가 있을까요?
▶ 송영훈: 여기에 대해서 이제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대전 가는 거는 과거에 이제 2006년에 “대전은요?”의 추억이 있잖아요.
▷ 강경석: 피습당한 직후에
▶ 송영훈: 그렇죠. 서울 신촌에서 유세하다가 당시에 이제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커터칼 테러를 당하고 병원에서 회복하고 눈 뜨자마자 “대전은요?” 했다는 그 이야기 그렇게 해서 대전시장 선거까지 역전승을 해서 전국 지방선거를 휩쓸었던 그 추억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이제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향수 또는 팬심을 갖고 있는 일부 유권자층에는 뭐 일정하게 소구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전직 대통령들은 진영의 원로가 아니라 국가의 원로로 남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리고 사실은 그 전직 대통령들이 자꾸 이렇게 선거에 등판을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등판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등판하겠죠.
▷ 강경석: 그럴 수밖에 없죠.
▶ 송영훈: 2024년 총선에 이미 한 번 부울경 지역 지원도 하셨던 분이고 그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는 게 국가적으로 바람직한 일일까? 저는 전직 대통령들도 굳이 이제 특정 진영에서 좀 불러내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대통령의 선거 개입성 행보, 현직 대통령이 하는 것도 극히 자제돼야 된다. 좀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자 이번에는 김준일 위원의 최애 지역이죠. 평택으로 가보겠습니다.
▶ 김준일: 재밌어. 꿀잼이야.
▷ 강경석: 지금 평택이 뜨겁습니다. 갑자기 뭐 차분한 줄 알았던 이 평택이 여전히 덜그럭거리는데 중심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 송 의원님 정리 한번 해 주시죠. 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거기에?
▶ 송영훈: 지난주 금요일 저녁 9시 뉴스에서 TV조선이 단독 보도를 했죠. 그 김용남 후보가 소유하고 있는 농업회사 법인이 만사무사대부 그 당시에는 회사 이름이 안 나왔지만 지금은 다 보도됐습니다.
▷ 강경석: 만사무사
▶ 송영훈: 그 이름에 대해서도 제가 뒤에 말씀드릴 거예요. 만사무사대부라고 하는 대부업체를 100% 소유하고 있고 김용남 후보 본인의 과거 육성에 의하면 그 회사에서 나오는 배당은 다 내 거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회사의 대표자로 등기되어 있는 사람은 김용남 후보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중 한 명이고 이런 식으로 되어서 사실상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해 왔던 의혹이 있다라고 보도를 한 겁니다. 다음 날 김용남 후보가 즉각적으로 부인을 했습니다만 저는 그 부인하는 해명에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을 그러니까 어떻게 해명을 했냐면은 이 대부업체가 폐업을 하려고 준비 중이고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을 했는데 제가 변호사잖아요. 그 등기부 등본부터 바로 확인을 해 봤어요. 일단 첫 번째 TV조선이 보도한 것처럼 그 회사의 본점 주소지가 김용남 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과 주소 똑같은 거 맞아요.
▷ 강경석: 똑같나요?
▶ 송영훈: 예, 똑같은 거 맞고 그다음에 이제 SBS가 어제 또 추가 보도를 했던데 그 회사가 과거에 서울 서초구에 있다가 본점을 수원을 옮겨 왔어요.
▷ 강경석: 김용남 의원이 과거에 활동했던 수원으로?
▶ 송영훈: 지금도 법무법인은 거기에 있죠. 그 수원으로 옮겨왔는데 옮겨오기 전에 있던 주소지가 그 법무법인의 서울 사무소가 있던 곳이다. 그런 부분을 보도를 했더군요. 그러니까 이 회사의 연관 관계는 우리가 충분히 추론이 가능하고
▷ 강경석: 그러겠네요.
▶ 송영훈: 그다음에 회사가 폐업 준비 중이고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이런 얘기를 하던데 그거에 대한 유력한 반증이 등기부에 나와 있어요.
▷ 강경석: 역시 서류에 다 남아 있었군요.
▶ 송영훈: 작년 9월 2일에 이 대부업체가 자본금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액을 합니다. 유상증자를 한 거죠. 그러면은 그 김용남 후보의 농업회사 법인이 이 대부업체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으니까 늘어난 자본금도 그 농업회사 법인에서 들어갔을 겁니다. 김용남 후보가 모를 수가 없을 거예요. 이게 한 8개월 정도밖에 안 된 일입니다. 자 그런데 자본금을 왜 늘렸을까 이걸 봐야 돼요.
▷ 강경석: 왜 늘린 건가요?
▶ 송영훈: 작년 1월 21일에 개정 대부업법이 공포가 됩니다.
▷ 강경석: 아 법이 바뀌었군요.
▶ 송영훈: 공포가 되고 7월 21일부터 시행이 됐어요. 그런데 뭐가 바뀌었냐? 대부업체의 최저 자본금이 그동안에는 자기 자본 3억을 요구했는데
▷ 강경석: 결국에는 올라서
▶ 송영훈: 5억으로 올랐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그 기존 대부업체들에게는 부칙에서 유예 기간을 2년을 줬어요. 그러면 김용남 후보 주장대로 그 대부업체를 없앨 거면 그냥 2년 동안 그대로 하다가
▷ 강경석: 그렇죠.
▶ 송영훈: 자본금 증액 안 하고 폐업하면 돼요. 그런데 굳이 한 달 반 만에 자본금을 5억으로 늘립니다. 그러면 그 회사가 조기에 문 닫을 의지가 있는 건가요?
▷ 강경석: 없는 걸로 보일 수밖에 없죠.
▶ 송영훈: 아니나 다를까 지금 후속 보도가 나온 게 9일 전에 대부업 면허를 갱신했다는 거잖아요.
▷ 강경석: 폐업과는 정반대 행보로
▶ 송영훈: 그러면 이게 과연 폐업을 하려는 거냐. 그다음에 이 회사 운영 과정에서 불법이나 탈법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과 달라요. 제가 확인을 해 보니까 이 만사무사대부라고 하는 회사가 2022년에 금융감독원에서 3개월 전면 영업정지를 받아요.
▷ 강경석: 금융감독원에서
▶ 송영훈: 영업정지 3개월을 왜 받았냐면은 대부업체는 자기 자본의 10배 이상의 총자산을 가질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걸 위반해서 3개월 영업정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 회사가 불법이나 탈법이 없나요? 도저히 그렇게 볼 수가 없을 것 같고 김용남 후보는 자기 가족 간의 어떤 사연이 있어서 2020년에 이 회사를 떠안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대부업체가 영업정지 당한 시점은 2022년입니다.
▷ 강경석: 공교롭네요. 정말
▶ 송영훈: 본인이 인수했다고 주장하는 시점보다도 뒤에요. 그 다음에 이 회사의 등기부상 대표는 한 모라고 하는 분이고 그 한 모라고 하는 분은 김용남 의원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국회 보좌진 중 한 분인데
▷ 강경석: 결국에는 또 보좌진?
▶ 송영훈: 이분이 지금도 등기부 상 대표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제 한 언론에 답변을 한 걸 보니까 본인은 그 2020년 이후에 일에 대해서 잘 모른다.
▷ 강경석: 이름만 빌려주는
▶ 송영훈: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은 지금도 이분이 2023년에도 대표이사 중임을 해 가지고 중임 등기가 되어 있어요. 그럼 둘 중에 하나예요. 그 한 모라고 하는 분의 말이 거짓말이거나 아니면 나는 정말 그 회사에 이름만 올린 사람이고 실질적으로 운영은 다른 사람이 하고 있다는 걸 실토한 것이나 다름없거나 이렇게 되는 문제입니다.
▷ 강경석: 야 이거를 지금 마리오 케이 님 어떻게 이걸 다 외워서 방송을 하나 이것이 바로 송 위원의 힘입니다. 심지어 이런 분도 계셨습니다. 스테인 님 송변 님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막힘이 없어요. 저도 신기합니다. 아니 그런데 김 위원님 이 과정에서
▶ 김준일: 진짜 훌륭하신데 평론하려면 이거 다 외워요. 저도 다 외웁니다.
▷ 강경석: 아니 근데 그 김 위원 님, 이 모든 사달이 벌어진 배경이 따로 취재한 게 있으셨다고 아까
▶ 김준일: 제가 너무 깊게는 말씀 못 드리고요. 이게 이제 TV조선에서 했잖아요. 이게 가족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돼요.
▷ 강경석: 김용남 후보의 가족이요?
▶ 김준일: 예예. 이 제보가 그쪽에 TV조선에 들어간 게 가족에서 들어갔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강경석: 그런데 왜 가족이 제보를 했죠?
▶ 김준일: 크게 크게 이제 큰 여러 가지 원래 가족이 무서워요.
▷ 강경석: 결국엔 돈 문제로 지금 다툼이 있었던 건가요?
▶ 김준일: 뭐 그것까지 제가 잘 모르겠고 어쨌든 너무 디테일하게 여러 증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잖아요. 지금 이게 갑작스럽게 이거 잘 모르거든요. 사실은 이게 작심하고 파지 않으면은 그래서 최근에 뭐 관련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제 마음이 돌아가면은 이런 것들이 슉슉 이제 나온다 뭐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러니까 이게 지금 워낙 팩트는 잘 정리해 주셔서 김용남 의원이 지난 10년간 본인은 공직을 맡지 않아서 뭐 이런 얘기도 했는데 출마만 지금 네 번째예요.
▷ 강경석: 그리고 또 심지어 이번 정부에서 본인이 원하는 공직도 있었다면서요?
▶ 김준일: 금감원장 얘기가 나왔는데 나 진짜 만약에 금감원장이 돼서 이거 청문회에서 나왔으면은 진짜 대한민국 역대급 코미디가 대부업체 하다가 걸렸는데 이 5일 전에 조국 후보가
▷ 강경석: 얘기를 했더라고요.
▶ 김준일: 금감원장이나 해라 왜 여기 나왔냐 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거 진짜 역대급 호러가 나왔겠다. 금감원장 이렇게 청문회를 하는데 갑자기 불법 대부업체 이런 얘기가 나오면은
▷ 강경석: 아니 근데 송 위원님 아까 그 만사 무사요, 그 만사 무사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 송영훈: 이 이름이 언뜻 들으면 만사가 무사하길 바라는 그런 의미인가 싶을 건데 이 만사무사대부의 만사 무사는 사람 이름입니다.
▷ 강경석: 사람 이름이에요?
▶ 송영훈: 그걸 따서 지었을 가능성이 저는 매우 높다고 봐요. 왜냐하면
▷ 강경석: 근거는 뭐죠?
▶ 송영훈: 이 만사 무사가 누구냐면 14세기 말리 제국의 황제인데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사람으로 평가받는 자입니다. 인류 역사상. 그러니까 동시대가 아니고.
▷ 강경석: 뭐 쉽게 얘기해서 과거에 머스크 같은 사람이네요?
▶ 송영훈: 그렇죠. BBC, TIME 이런 데서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을 선정할 때 만사 무사가 1위예요. 그리고 그게 어느 정도냐면 그 제가 BBC 기사를 봤는데 리비아의 카다피가 10위 리비아의 독재자 10위 밖에 안 돼요. 그리고 그 기사 리드에는 뭐 제프 베이조스 얘기가 나오는데 제프 베이조스는 명함도 못 내민다.
▷ 강경석: 이미 심지어 그 안에도 못 들어간다는 건가요?
▶ 송영훈: 10위권 밖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카다피가 10위. 그다음에 거기에서 3위, 4위 정도 되는 사람들한테는 BBC가 어떤 표현을 쓰고 있냐면 그 사람들의 과거 부가 incalculable, 그러니까 계산할 수가 없다라고 표현을 해요. 그다음에 2위가 누구냐 하면 2위가 로마 제국 전성기 때 아우구스투스 황제 여기가 2위고 그런데 그보다 더 많은 부를 갖고 있었던 사람이 이 만사 무사예요.
▷ 강경석: 저는 몰랐어요.
▶ 송영훈: 그 만사 무사에 대해서 BBC는 뭐라고 표현을 하냐면 만사 무사의 부는 incalculable이 아니고, 계산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고, indescribable,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데
▷ 강경석: 그 정도의 부자라는 거네요.
▶ 송영훈: 그 사람의 이름을 따와서 지은 게 맞다면 이 이름 이 작명이 보여주는 게 얼마나 탐욕의 결정체입니까? 이런 부분을 알면요. 이건 정말 평택을 유권자들의 감정선을 정말 크게 건드리는 거예요.
▷ 강경석: 아니 그런데 이제 객관적으로 김용남 후보가 그 이름을 안 지었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 송영훈: 물론 그럴 수는 있는데
▷ 강경석: 근데 뭐 이름 짓는 거에 조금 뭐 근거가 있을까요?
▶ 송영훈: 하지만 그 이름의 사연을 안다면 많은 분들께서 아니 재산이 100억 원이 넘는 사람이 대부업체까지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대부 업체는 심지어 이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부자였던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어? 이거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 강경석: 자 조국 대표가 지금 신이 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뭐 사실 호재라고 볼 수밖에 없죠. 김용남 후보나 단일화 가능성이 제로인 상황에서 지지율이 지지부진했는데 이걸 지금 치고 올라가려고 어떻게 보십니까? 가능성이 있나요? 조국 대표의 당선 가능성 높아졌나요?
▶ 김준일: 여기 알 수가 없어졌어요.
▷ 강경석: 아직도?
▶ 김준일: 알 수가 없어졌고, 지금 민주당에서도 지금 윤리 감찰을 하겠다라고 하는데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 강경석: 8일밖에 안 남아서
▶ 김준일: 기간 내에 결론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고 민주당에서 고민하는 거는 얘기를 들어보니 이 평택에서 김용남이 붙고 떨어지는 게 아니라, 전에 양문석의 이제 대출사기 이게 그 영남 지역의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분석들이 있었거든요.
▷ 강경석: 전체 선거에 영향을 미쳤죠.
▶ 김준일: 그래서 이게 지금 전체 선거에 영향을 줄지 안 줄지 그래서 이게 좀 그때랑은 다른 게 그때는 양문석을 했을 경우에는 국힘 후보가 자동 당선되는 건데 여기에서는
▷ 강경석: 유의동 후보도 있고
▶ 김준일: 철회를 하더라도 아니 조국이 있는 거죠.
▷ 강경석: 조국 후보가 있죠.
▶ 김준일: 소위 말해서 범진보 진영에 이제 조국이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에는 이제 당내의 지지자들의 반발이 엄청 셀 거 아니에요. 야 조국 주려고 또 결국은 이렇게 지금 의혹 단계인데 지금 자른 거냐 막 이거에 대한 정무적 판단들이 아직 지금 내려지지 않았다. 근데 곧 조만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황에서 부어도 김용남이 이길 수 있다라고 안에서 보고 있어요. 민주당에서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봐야 될 것 같고 이제 유의동 후보가 오늘 방금 전에 우리 이 시간대에 지금 기자회견 해 가지고
▷ 강경석: 아 했나요?
▶ 김준일: 고발하겠다 지금 이거 문제 있다라고 얘기를 해서 그러니까 유의동 후보는 어쨌든 이 밸런스를 맞춰가지고 본인이 3자 구도에서 이득을 보려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제 황교안과의 단일화가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이게 지금 제일 관건이 될 거 같고, 한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강경석: 다음 주 저희 정치를부탁해를 지켜보시면 이 평택을이 어떻게 됐을지 선거 3일 앞두고 저희가 정리를 깔끔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마지막 순서 여러분께서 오래 기다리신 민심 QnA 시간입니다. 먼저 송 위원님께 맞춤형 질문을 하나 들어온 게 있어서 오이 님이 부산 북갑 선거 관련해서 이런 질문을 하셨어요. 오늘 하정우 후보가 김어준 방송에 나가 가지고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한동훈 후보 지지자가 숫자가 너무 많은데 이거 뭐 선거 사무원 같다 이제 이런 느낌이 든다고 했다고 하는데 이게 뭐 부럽다는 건가요? 동원했다는 건가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 송영훈: 글쎄요. 제가 김어준 씨 유튜브를 평소에 보지 않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얘기했는지는 지금 정확하게 확인을 못한 상태에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상대 후보의 지지자가 많다는 게 본인한테 도움이 되는 얘기인가요?
▷ 강경석: 그 얘기를 왜 했을까요? 진짜
▶ 송영훈: 그러니까요 이게 그 박민식 후보를 지원하는 나경원 의원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다가 역풍을 맞고 있던데, 구포시장에 외지인들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두 번이나 했다가 지금 구포시장 상인분들께서는 굉장히 화가 났거든요. 왜냐하면 아니 뭐 서울에서 와서 구포시장에서 돈 쓰면 은행에서 그 1만 원짜리는 9천 원으로 바꿔줍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누가 오든지 간에 돈을 많이 쓰고 가는 것이 그 상인분들께 좋은 것이고요. 사실 우리나라 전통시장은 일종의 명물이 돼야 돼요. 전국적인 명소가 돼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야 부응할 수 있는 건데 그런 말씀을 하셔서 역효과가 나고 있는 겁니다. 하정우 후보도 지금 그 말에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한동훈 후보의 세가 지금 그만큼 세다.
▷ 강경석: 그러니까요. 스스로 인정하는 느낌이에요.
▶ 송영훈: 열세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얼마나 득이 되는 얘기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준일: 그걸 찾아보니까 우리 지지층이 결집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더 열심히 활동해야 된다 뭐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네요.
▷ 강경석: 우리 뭐 도합 2만 명의 시청자가 남겨주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엄선하느라 힘들었는데 제니 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조국 떨어지면 백수 되나요? 어떻게 살 길을 뚫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에 구걸할까요? 만약에 떨어진다 이걸 가정해서 지금 질문을 하신 것 같아요.
▶ 김준일: 근데 그 누구도 떨어지면은 정치적 타격이 있죠.요 근데 뭐 한동훈 대표도 떨어지면 정치적 타격이 있을 거예요. 다만 지금까지 근소한 차로 떨어지면 이제 저력을 보여줬으니 뭐 정치 생명이 끝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조국 후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정치적 타격이 있는데 몸값이 많이 조국혁신당 몸값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요. 그러면은
▷ 강경석: 몸값이 떨어질 수 있다.
▶ 김준일: 네 뭐 그런 상황이 될 텐데 그렇다고 정당이 없어지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고,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평택을이 참 이게 뭐라고 해야 될까. 모두가 찍고 싶은 후보가 막 넘쳐야 되는데 찍어서는 안 되는 후보들이 지금 계속 너무 많이 나와 가지고 대한민국 안 좋은 정치판의 축소판이 된 것 같아서 좀 개인적으로 참 마음이 안 좋네요.
▷ 강경석: 자 오늘 뭐 나와서 맹활약을 해 주신 송 위원님과 김 위원님 말씀을 마지막으로 저희가 한 줄 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누가 먼저 준비를 하셨습니까? 혹시 송 위원님께서
▶ 송영훈: 저는 마지막으로 평택을 얘기할게요.
▷ 강경석: 평택을에게
▶ 송영훈: 평택을 유권자들께서
▷ 강경석: 부탁을 드릴까요?
▶ 송영훈: 아 그럴까요? 우리 평택을 유권자들께서 평범한 평택 시민을 위한 선택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경석: 평범한 평택 시민을 위한 선거
▶ 송영훈: 갑질 폭행이나 입시 비리는 전부 다 대안이 될 수 없고 또 대부업과 자본시장법 위반은 모두 다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평범한 평택 시민을 위한 선택을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 강경석: 명쾌합니다. 우리 김 위원 누구에게 부탁을 하시겠습니까?
▶ 김준일: 예 김용남 후보께
▷ 강경석: 김용남 후보요
▶ 김준일: 예 뭐 약간 친분도 있고 뭐 그런데 돈과 명예를 다 가지려고 하면 안 된다 그 생각이 듭니다.
▷ 강경석: 돈과 명예
▶ 김준일: 이제 열심히 하시고
▷ 강경석: 권력이겠죠.
▶ 김준일: 예. 뭐 돈과 권력을 다 가지려고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뭐 어떻게 이제 본인이 결정하실지는 제가 모르겠으나 음 좀 성찰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선거를 앞두고 뜨거웠던 월요일 광화문 비대위 회의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_TrMZ5dmPO0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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