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들 잇단 공약 발표…표심 잡기 ‘사활’
도시·농촌간 격차 해소 방안 제시
AI 교육 확대·기본교육 수당 제공
돌봄·복지 강화, 기초학력 보장도

25일 각 후보들은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으로 인한 도시·농촌 간 교육 격차 해소와 AI 미래교육 확대, 돌봄·복지 강화, 기초학력 보장 공약 등을 앞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숙영 후보는 광주 과밀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남의 작은 학교들은 ‘1교 1특화 모델’을 적용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마을 거점학교’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전남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 격차가 심한 지역에 예산과 우수 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학생 개인의 교육활동을 축적하는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진로와 인생 설계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학생교육수당 확대와 교복비, 체험학습비, 방과후 학습비 등을 포함한 교육 전면 무상화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대입 전문가와 지역 교사들이 협업하는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대입 지원체제를 만들겠다”며 “수학·과학에 특화된 뉴턴스쿨, 인문학교 등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학교를 권역별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1 시·군 특성화고’ 공약을 발표했다. 모든 고등학교에 24시간 학습 공간인 365스터디룸을 마련하고 입시 전문가를 배치하는 ‘1고교 1대입 디렉터’,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1인 1인공지능 교사’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의 생활권 통합을 반영해 전남 학부모가 광주 직장 근처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 통합 돌봄 패스’ 도입도 내놨다.
이 후보는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유출 방지, 학부모의 도시 이주 억제 등 지역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관호 후보는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든 학생이 인성과 실력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 지원형 기초학력 책임제’와 AI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입학 단계부터 맞춤형 학습 진단을 실시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업 소외를 예방하며, 심리 상담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 연계해 출발선 격차를 근본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남·광주 통합 교육체제에 맞춰 학교를 ‘미래캠퍼스’로 전환해 유·초·중·고가 연계된 통합 캠퍼스를 통해 연속성 있는 돌봄과 교육을 제공을 약속했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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