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탱크 데이' 정용진 입건 후 수사 속도…가짜 신문 유포자도 검거
【 앵커멘트 】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한 고소 고발 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더불어 5·18 민주화운동 폄훼 사태를 둘러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담은 가짜 신문을 유포한 여성을 검거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등은 지난 2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이에 경찰은 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피의자 입건은 고소에 따른 절차상 조치로, 정 회장은 아직 소환 조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고소인인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5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다른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I를 이용해 가짜 신문 이미지를 만들어 '5·18 민주화운동이 간첩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50대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고 진술한 만큼, 최초 제작자와 추가 유포자에 대한 추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또,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온라인 계정 37개를 특정해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게시글 240건에 대해서는 삭제와 차단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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