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사과 나서는 정용진…스타벅스 교환권은 인기 추락

2026. 5.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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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타벅스가 정치권의 공방의 대상이 되고, 가계의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내일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부동의 1위, 스타벅스 교환권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던 정용진 신세계그룹회장이 내일(26일)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섭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5·18 단체와 유가족을 향해 사죄의 뜻을 재차 밝힐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따른 소비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도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도 공개하는데, 해당 마케팅이 어떻게 기획됐고, 왜 내부에서 걸러내지 못했는지 등을 밝히면서 재발 방지 대책 등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이와 별개로 스타벅스 불매운동 여파는 점점 커져, 스타벅스 교환권 구매 순위도 급락했습니다.

한 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7년간 부동의 1위였던 스타벅스 교환권은 최근엔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또, 카페 분야로 범위를 한정해도 저가 브랜드커피에 상위권을 내줬습니다.

▶ 인터뷰 : 유지완 / 서울 관악구 - "(커피) 선물을 보내겠다고 하면 이제 스타벅스부터 생각이 났는데 요즘에는 '이제 다른 브랜드가 좀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인터뷰 : 정도연·김지영 / 대학생 - "스타벅스 말고도 대체재가 좀 있다 보니까 그런 쪽으로 좀 고민하고 보내게 되는 것 같긴 해요.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니까 의식하고 (매장도) 안 가는 것도 있긴 해요.

스타벅스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놓을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이번 사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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