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스타벅스 논란에…민주당 1.7%p↑·국힘 0.2%p↓-리얼미터

김무연 기자 2026. 5.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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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도는 하락 전환
23일 서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본사 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정용진 사퇴! 스타벅스 불매! 대학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보수 결집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떨어졌다는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22일 덧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59.3%로 지난 조사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주 후반 삼성전자 성과급 타결을 둘러싼 부정적 보도 확산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보수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긍정평가는 하락세로 전환된 채 마감했다”고 풀이했다.

반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21∼22일 양일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47.5%로 지난 조사보다 1.7%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도는 33%로 0.2% 빠졌다. 조국혁신당은 3.4%, 개혁신당은 3.2%, 진보당은 2.3%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스타벅스 ‘탱크데이 폄훼 논란’에 강경 대응하며 5·18 기념일을 계기로 광주·전라 지역과 20대 및 학생의 지지층을 이끌어 넀다”고 봤다.

반면 국민의힘을 두고는 “탱크데이 논란 속에 일부 인사의 비하 조롱 발언과 송언석 원내대표의 광주 발언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으로 호남 지역 지지율이 크게 이탈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관련 질문의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에 관련한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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