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AI 기반 안전 서비스 본격화
여객 유실물 검색 등 접목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추진

인천공항공사가 대국민 공모전에서 발굴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여객 유실물 검색과 셔틀트레인 관제 등 공항운영에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 준비에 착수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AI 기술을 공항운영과 여객서비스, 안전 등 각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한 '인천공항 AI-PORT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 9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여객이 체감할 눈높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일반 국민과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항운영, 여객서비스, 안전 등 각 분야의 아이디어 443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일반국민 부문의 대상은 '스마트 AI 인천공항 유실물 탐색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용객이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보관 물품과 비교·분석해 신속하게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공공시설 전반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여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AI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엣지 AI(Edge AI) 기반 셔틀트레인 통합 안전 관제 시스템'이 대상을 받았다. 셔틀트레인 승강장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작업 구간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의 경우 심사에서 셔틀트레인 현장의 적용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인천공항에서 직접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의 AI 전환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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