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영주서 “베어링 메카·부자 농촌” 공약

양승복 기자 2026. 5.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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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베어링 국가산단 중심 미래산업 육성 강조
풍기인삼·사과 활용 ‘돈 되는 농업’ 실현 제시
▲ 25일 영주 원당로 일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합동 유세에 참석한 이철우(왼쪽 두번째)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철우 후보 캠프.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5일차인 25일 영주시를 찾아 국민의힘 합동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역 발전 공약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영주 원당로 일대에서 열린 합동 유세 현장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영주지역 출마자들과 당직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영주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원팀이 돼 예산과 정책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영주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영주는 풍기 인삼과 사과 등 우수한 농산물이 많은 지역"이라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농산물 가공 식품전담 부서를 신설해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들이 실제로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해서는 영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베어링 산업 육성 의지를 내놨다. 이 후보는 "영주를 미래 산업 핵심 부품인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세계적인 베어링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관련 산업이 지역에서 확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 결집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보수우파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영주 유세를 마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공동비전 발표회'에 참석했으며, 이어 구미시로 이동해 합동 집중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