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지지율 상승세에 견제구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후보의 팬클럽이 특정 지역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대량 구매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을 두고 "조직적 불법 선거 운동 진행"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후보의 팬클럽이 특정 사무실을 거점으로 삼은 것을 두고 "선거운동은 등록된 사무소에서만 할 수 있어서 고발 조치를 했다"며 "관련 기관들이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이 한 후보에 대해 견제구를 던지는 배경에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세계일보 의뢰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 하 후보는 35%,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9%로 집계됐다. 한 후보와 박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한 후보는 45%, 하 후보는 4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하 후보와 박 후보 대결은 하 후보가 48%, 박 후보가 36%다.
조 사무총장은 "영남 쪽에서 보수가 지나치게 과표집돼 있다"며 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벌이는 선거운동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이어 터를 잡을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할 것"이라며 "현명하신 부산 주민 분들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오래 정치할 사람이 누군지, 그게 하 후보임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용된 조사는 21~22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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