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 이과 최상위권의 딜레마…지방 의대 vs 서울권 의대 [대입전략]
2028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두 영역 모두 응시해야 한다. 전국 39개 의대가 공개한 2028학년도 수시 수능최저기준, 정시 사탐·과탐 반영 비율을 볼 때,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사·과탐 두 과목 모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수험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인 수시 70%대, 사과탐 모두 인정
2028학년도 서울대 의대 입시에서는 수시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된다.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38개 의대의 수시 선발 인원 가운데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전형의 모집 인원은 2303명이다. 이 중 과탐만 인정하는 모집 인원은 1171명(50.8%)이고, 사탐·과탐 두 과목 모두를 인정하는 모집 인원은 1132명(49.2%)이다. 과탐만 수시 수능최저를 인정하는 모집 인원이 근소한 차이로 많다.
서울권 8개 의과대학 중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등 7개다. 이들 의대 수시 모집 인원 275명 가운데 6개 대학 219명(79.6%)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나머지 56명(20.4%)은 과탐만 수시 수능최저로 인정하는 가톨릭대 모집 정원이다. 따라서 서울권 수시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사과탐 모두를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경인권 4개 의대 중에선 성균관대와 아주대가 사탐·과탐 2과목 모두를 인정한다. 가천대와 인하대는 과탐만 인정하는 모집 전형, 사과탐 모두를 인정하는 모집 전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성균관대 5명, 아주대 37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가천대는 35명 중 26명은 과탐만 인정하고, 9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인하대는 40명 중 7명은 과탐만 인정하고, 33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지방권 수시, 56%가 과탐만 인정
강원권 4개 의대에서는 연세대(미래) 88명, 한림대 57명, 강원대 51명, 가톨릭관동대 38명 등 4개 의대 234명 모두에 과탐만 인정한다. 대구경북권 5개 의대를 보면, 경북대 120명, 동국대(WISE) 47명 등 2개 의대 167명은 사과탐만 인정하고, 영남대 67명, 계명대, 83명, 대구가톨릭대 46명 등 3개 의대 196명은 과탐만 인정한다.
부울경 6개 의대 중 울산대 39명, 부산대 115명, 동아대 50명, 경상국립대 81명 등 4개 의대는 사과탐을 모두 인정하고, 인제대 79명은 과탐만 인정한다. 고신대는 67명 중 58명은 과탐만 인정하고, 9명은 사과탐 모두 인정한다.
충청권 7개 의대 중 순천향대 59명, 충남대 111명, 을지대 39명, 건국대(글로컬) 23명 등 4개의대 232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하고, 단국대(천안) 42명, 충북대 56명, 건양대(대전) 33명 등 3개 의대 131명은 과탐만 인정한다. 충청권 7개 의대 363명 중 131명(36.1%)은 과탐만 인정하고, 232명(63.9%)은 사과탐 모두 인정한다.
전국 39개 의대 정시 86%는 사과탐 반영
결론적으로 수시의 경우 지방권 의대에서는 과탐 56.6%, 사과탐 43.4%, 서울권에서는 과탐 20.4%, 사과탐 79.6%, 경인권에서는 과탐 28.2%, 사과탐 71.8%의 비율로 인정된다. 따라서 서울·경인권 수시 준비 의대생은 수시에서 사과탐 모두를 준비하는 할 필요가 있다. 지방권 의대는 서울·경인권에 비해 과탐 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진 점을 인식하고, 수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정시에서는 전국 39개 의대 선발 983명 중 845명(86.0%)이 사과탐 모두 반영되고, 138명(14.0%)은 과탐 과목만 반영된다. 과탐 과목만 반영하고 사탐은 배제하는 대학은 한림대 25명, 고신대 18명, 단국대(천안) 16명, 건국대(글로컬) 26명, 조선대 25명, 제주대 28명 등 6개 의대다.
2028학년도 의대 수험생들은 정시에서 사과탐 모두 반영된다고 생각하고 2과목 모두 철저한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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