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학생 마음 건강 위한 ‘마음편한 안심등교제’ 공약
김찬우 기자 2026. 5. 25. 15:36

6.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학기 초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각한 우울, 불안, 관계 갈등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편한 안심등교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모든 아이가 안심하고 교문에 들어서도록 학기 초 골든타임에 철통같은 심리 안전망을 가동하는 등 마음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학기 초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모든 학교에서 '마음 건강 체크 주간'을 의무적으로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설문조사를 넘어 학교별 '마음건강 전담 지원팀'을 통해 미세한 고위기 징후를 발견 즉시 판별해 내는 프로세스를 가동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 후보는 위험군으로 판별된 학생이 기다림 없이 심리상담과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내 전문 상담 인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예방 중심 사회정서교육(SEL)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증 상담 및 입원 치료가 필요한 위기 학생의 경우 지역 전문 정신건강 병원이 연계된 '통합 치유 지원망'을 가동해 아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교육청이 끝까지 밀착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환경은 그 자체로도 아이들의 여린 마음에 힘들게 작용할 수 있다. 교육청이 한발 앞서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기댈 수 있도록 마음 편안한 등굣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