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父 암 투병 이후 ‘암 환자’ 연기…“父, 가족 아니면 죽고 싶었다고” (유퀴즈)

이민주 기자 2026. 5.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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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지현이 아버지의 암 투병과 관련한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출연 예정인 박지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현은 영화 ‘와일드 씽’에서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엄태구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드러냈다. 특히 엄태구를 두고 “태구 선배는 원샷만 잡히면 계속 윙크를 하시더라. 내가 센터인데 원샷을 못 받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린 시절 이야기도 공개했다. 박지현은 “제가 삼남매다. 어릴 때부터 피겨스테이팅 선수 역할, 동생은 항상 2등, 3등. 언니는 심판. 항상 제가 김연아 선수였다”라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건 작품과 맞닿아 있는 그의 실제 가족사였다. 박지현은 자신의 대표작 ‘은중과 상연’을 언급하며 “제가 맡은 ‘상연’이라는 친구는 많이 아픈 인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5년 전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지현은 “대본을 받았을 때는 다행히 아빠가 많이 괜찮아진 상태였다”라며 안도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투병 중 남긴 말도 공개했다. 박지현은 “‘그 정도의 아픔은 어떤 아픔이야?’ 했는데, ‘가족이 아니었다면 죽고싶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이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박지현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는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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