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박근혜 충남 방문에 "김태흠, 국정농단의 어두운 그림자 불러들여"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충남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과 김태흠·윤용근 후보가 국정농단의 어두운 그림자를 다시 충남으로 불러들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도당은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충남 방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 커녕, 국민의 상처마저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참으로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인물"이라면서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당은 "그럼에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과거 '친박 돌격대'로 불리던 정치 행태를 되풀이하며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 곁에 서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보수의 모습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김태흠 후보는 내란 세력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출마 가능성에 탈당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까지 하지 않았냐"고 묻고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선거에 도움이 된다며 충남 유세장에 불러들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충남도민이 원하는 것은 과거 권력의 향수와 정치적 동원이 아니"라며 "국민의힘과 김태흠·윤용근 후보의 시대착오적 정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5052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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