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MLS 시즌 마수걸이 골 볼 수 있을까…슈팅 7회 때리고도 침묵한 손흥민, 끝내 전반기 ‘무득점’
[골닷컴 강동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결국 전반기를 ‘무득점’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사운더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날도 침묵을 지켰다.

LA FC는 후반 40분 터진 티모시 틸만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대 0으로 승리, 마침내 승전고를 울리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공식전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LA FC는 승점 24(7승3무5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 손흥민은 이날 유독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리면서 골을 넣겠다는 집념을 보여줬다. 그러나 끝내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하면서 MLS 마수걸이 골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킥오프 7분 만에 페널티 아크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다만 힘이 덜 실려 골키퍼 앤드류 토마스의 정면으로 가 쉽게 막혔다. 전반 38분엔 라이언 포르테우스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재빠르게 문전 앞으로 쇄도해 오른발을 갖다 댔지만 빗나갔다.
전반 43분에는 페널티 아크서클 정면에서 공간이 열리자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2분엔 마르코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굴절된 후 골키퍼 토마스의 손끝에 걸렸다.

결국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손흥민은 결국 침묵을 깨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슈팅 7회를 때려 유효슈팅으로 2회 연결했다. 키 패스 1회와 드리블 돌파 성공 3회, 지상볼 경합 승리 6회, 피파울 2회, 태클 1회,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1회 기록했다. 평점은 6.9점을 받았다.
MLS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이유로 약 한 달 반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아쉽게도 전반기를 ‘무득점’으로 마친 채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곧바로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사전 캠프지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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