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문제 삼으려면 정원오부터 사퇴해야”
김용남 민주당 평택을 후보 대부업 논란 지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와 관련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스타벅스의 5·18 모독 문제를 문제 삼으려면 5·18을 주취폭행의 방패로 삼고 있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25일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이어지는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의 새로운 ‘죽창가 대상’이 스타벅스가 됐다”며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 논란으로 들끓는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지선용 인민재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송영길 후보와 우상호 후보를 거론하며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을 마셨던 사람들 아니냐”며 공천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죽창가냐 스타벅스냐를 국민이 심판해달라”며 “내가 마실 커피는 내가 선택한다는 자유 시민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 불매운동도 결국 6월 3일까지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대부업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를 묶어 “대부 브라더스”라고 표현하며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김용남 후보는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국회가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상욱 후보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도 장기간 대부업체 사내이사직을 유지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말한 고리대부 척결 원칙대로라면 먼저 이 후보들부터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TV토론 발언 편집 논란과 관련해서도 경찰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전MBC를 고발했지만 경찰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반면 스타벅스 사건은 고발 하루 만에 조사와 입건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기 사건은 10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경찰이 아니라 이재명 흥신소라는 말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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