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21점 차 완파…서부 결승 2승2패

이상철 기자 2026. 5.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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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33점 활약
기뻐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전적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03-82로 크게 이겼다.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줬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샌안토니오의 방패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창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샌안토니오는 스틸 11개와 블록 10개로 견고한 수비를 펼쳤고, 오클라호마시티는 3점 슛 성공률이 18.2%(33개 시도·6개 성공)에 그치는 등 공격이 안 풀렸다.

샌안토니오 빅토르 웸반야마는 3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으로 펄펄 날았고, 디애런 팍스도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스테폰 캐슬(13점 6어시스트)과 데빈 바셀(13점 6리바운드)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19점 7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 막판 43-38로 앞선 상황에서 바셀의 3점 플레이와 웸반야마의 3점포가 이어지며 50-38로 달아났다.

흐름을 탄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서 28점을 넣고,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22점으로 묶어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들어서도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홈 팬 앞에서 대승을 거뒀다.

두 팀은 27일 오클라호마시티의홈구장인 페이컴 센터에서 5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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