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타이홍찌엠 꺾고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우승
이상필 기자 2026. 5. 25. 12:5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쿠드롱은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호치민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타이홍찌엠(베트남)을 22이닝 만에 50-25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복귀한 쿠드롱은 개인 통산 22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 기록을 세웠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50-45(21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에서는 허정한(경남)을 50-31(21이닝)로 격파했다. 이어 4강에서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50-39(34이닝)로 격파한 뒤, 결승전에서는 하이런 15점을 앞세워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타이홍찌엠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꺾고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쿠드롱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SOOP이 공식 후원하는 김도현은 17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8강까지 진출, 조명우가 보유했던 한국 최연소 3쿠션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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