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들고 투표장 가자"…이번 ‘죽창가’는 스타벅스

임유진 인턴기자 2026. 5. 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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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민주당 불매운동 비판
사드·오염수 논란 언급하며 ‘선거용 선동’ 주장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장항전통시장에서 당과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벅스 불매운동 기한은 6월 3일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6년 사드 배치 논란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사드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온갖 행동을 다 했지만, 2017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사드 반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한 달 만에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도 거론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후쿠시마 핵폐수라며 온 국민을 선동했지만, 2024년 총선 이후 후쿠시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봤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취소 특검과 관련해서는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는 것”이라며 “보수 결집을 훼방놓기 위한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스타벅스의 5·18 모독을 따지려면,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을 마셨던 인천의 송영길, 강원도의 우상호 공천부터 철회해야 한다”며 “5·18을 주취폭행의 방패로 삼고 있는 정원오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요일 사전투표부터 스타벅스를 손에 들고 투표장에 가자”며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탱크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해당 날짜를 ‘탱크데이’로 명명하고 홍보물에 ‘책상에 탁’ 문구를 사용해 5·18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부적절한 마케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했다.

임유진 인턴기자 iyj72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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