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져스-알렉산더, 요키치 포함' 올-NBA 퍼스트팀 선정

2025-2026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이들이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정규시즌 MVP' 쉐이 길져스-알렉산더(가드, 198cm, 88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길져스-알렉산더와 요키치가 만장일치로 호명된 가운데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가 자리했다. 웸벤야마는 1위표를 99표, 돈치치는 1위표 91표를 얻었다.
길져스-알렉산더가 4년 연속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요키치는 8번째 올-NBA 퍼스트팀 선정이자 3년 연속으로 자리했다. 이를 포함해 퍼스트팀에만 6번이나 자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현역 최고 중 한 명이자 현역 최고 센터로 군림하고 있는 만큼, 어김없이 퍼스트팀에 자리하며 유력한 MVP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돈치치도 한 시즌 만에 퍼스트팀에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으나, 다시금 현역 최고 볼핸들러로 위용을 드러냈다. 돈치치는 지난 2019-2020 시즌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5번이나 뽑히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곤 했으나 끝내 경기 수를 채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어김없이 과시했다.
웸벤야마와 커닝햄은 생애 처음으로 퍼스트팀에 위치했다. 웸벤야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NBA팀에 자리했으며,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포지션 구분이 사라지면서 웸벤야마도 자리할 수 있었다. 커닝햄은 지난 시즌에 올-NBA 써드팀에 자리하며 처음으로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팀에는 이번에도 미국 출신이 한 명에 불과했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미국인이 3인 이상 뽑힌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2-2023, 2023-2024, 이번 시즌까지 무려 세 번이나 미국인 선정이 한 명으로 가장 적었다. 2023-2024 시즌부터 포지션 구분이 사라진 후, 세컨드팀에는 3년 연속 전원 미국인이다.
이어 세컨드팀에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케빈 듀랜트(휴스턴), 제일런 브런슨(뉴욕)가 뽑혔다. 듀랜트가 12번째 올-NBA팀에 자리한 가운데 레너드가 7번째, 브런슨과 미첼이 각각 세 번째, 브라운이 두 번째로 자리했다. 듀랜트는 무려 5번째 팀에서도 올-NBA팀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써드팀에는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저말 머레이(덴버),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이 자리했다. 써드팀은 센터, 포워드, 가드까지 포지션 안배가 잘 이뤄졌다. 무엇보다, 5인 모두 NBA 진출 이래 처음으로 올-NBA팀에 뽑힌 이들이 동시에 호명됐다.
구단별로 보면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디트로이트가 각각 복수의 올-NBA팀에 호명된 이를 배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길져스-알렉산더 & 윌리엄스)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2년 연속으로 2인이 위치했다. 덴버와 디트로이트도 나름 선전했으나, 정작 각각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름별로 보면, 브런슨, 존슨, 듀렌까지 같은 이름을 쓰는 이가 동시에 자리했다(브라운은 제일런(Jaylen)이지만, 철자가 다르다). 브런슨, 존슨, 듀렌 모두 팀의 간판급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존슨과 듀렌은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발돋움하는 면모를 보이면서 올-NBA팀까지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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