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격전지’ 전북으로…국힘 “스타벅스로 죽창가”
[앵커]
6·3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전북을 방문해 표심 단속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가며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박효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은 예상 밖 격전지가 된 전북으로 향했습니다.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후보의 지지세가 심상치 않자, 표심 단속에 나선 겁니다.
민주당은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후보는 이원택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이재명 민주당 정부의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가 톱니바퀴처럼 어긋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어 여권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에 총공세를 펴고 있는데 대해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고 있다"고 날을 세운 겁니다.
장 위원장은 민주당의 이번 선거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국민이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용 인민 재판입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강서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서울시, 국회, 구청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우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원오 후보를 향해 대통령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후보에게 서울시장을 맡길 수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북에 이어 충남을, 국민의힘은 대구와 충남 등을 돌며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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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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