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즌"… 5위로 끝난 리버풀의 '무관' 추락, 반성 쏟아낸 판 다이크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기대 이하였던 2025-2026시즌에 대해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시즌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25일 0시(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후반 12분 커티스 존스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으나, 후반 18분 케빈 샤데에게 실점하며 안방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었던 리버풀은 2025-2026시즌을 5위로 마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FA컵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기회를 잡긴 했지만, 팬들의 기대치에는 너무도 못 미쳤다.
판 다이크는 이 점에 대해 반성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유일한 긍정적인 부분은 클럽의 레전드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다는 점뿐"이라며 브렌트퍼드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와 앤드류 로버트슨을 먼저 언급했다.

이어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이번 시즌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한 해였다.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팀으로서도 이 상황을 겪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고통스러웠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리버풀이다. 우리는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지금 우리의 초점은 거기에 있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반드시 강한 모습으로 다음 시즌에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다짐했다.
한편 판 다이크는 팀을 떠나는 '전우' 살라와 로버트슨에 대해 마음을 전했다. 판 다이크는 "분명 그들이 그리울 것이다. 클럽도 그들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동료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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