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LS 필라델피아전서 허벅지 부상 교체…'월드컵에 영향?'
![부상으로 교체되는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yonhap/20260525120709343jbcf.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경기 도중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NU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4-4로 팽팽하던 후반 28분 마테오 실베티와 교체됐다.
메시는 이날 인터 마이애미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끌려가던 전반 13분 헤르만 베르테라메의 추격 골을 도왔고, 전반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전반 42분에도 또다시 메르테라메의 멀티 골을 도우며 전반에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는 전반에만 4골씩 주고받으며 4-4로 후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메시는 후반 28분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실베티와 교체된 뒤 곧바로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향했고,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막판 2골을 더 넣어 6-4로 이겼다.
AFP 통신은 "메시가 왼쪽 다리 뒷부분(햄스트링)을 붙잡고 직접 교체 사인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예르모 오요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아직 정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며 "메시는 확실히 피로를 느끼고 있다. 단순한 피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수가 지쳐 있었고, 비 때문에 그라운드도 무서운 상태였다. 의심이 생기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기본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리오넬 메시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yonhap/20260525120709538ioyj.jpg)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경기 출전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했고, 코칭스태프도 일정이 빽빽한 기간에는 정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했다.
메시는 지난 2월에도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프리시즌 일정 때 결장한 바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전은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MLS 경기였다.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메시가 오는 6월 16일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3주 정도 남기고 부상 소식을 전하자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의 우려를 자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6월 첫째 주에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6월 6일과 9일 미국에서 각각 온두라스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본선에 대비한 최종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추락사→타살' 망고 창업주 사건…'피의자' 장남, 부회장직 사임 | 연합뉴스
- 금 캐려고 주택 앞 지하실 만든 70대…20m 아래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가수 이무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정산금 못 받아" | 연합뉴스
- 김규리 자택 강도 "방송보고 위치 파악"…유명인들 '표적' | 연합뉴스
-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가세연 대표 구속…"증거인멸 염려" | 연합뉴스
-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과거 범행으로 옥살이 10개월 늘어 | 연합뉴스
- "제발 멈춰달라" 묵살한 강제 팔굽혀펴기…병사 근육 녹았다 | 연합뉴스
- 5·18 단체, 고개 숙인 정용진에 "그런 사과 필요 없어"(종합) | 연합뉴스
- 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부 득남…"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연합뉴스
- 데이식스 도운, 유튜버 유지유와 열애설…JYP "입장 없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