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웸반야마였다! 33점 괴력쇼…샌안토니오, OKC 완파하고 시리즈 2승 2패 원점

[점프볼=홍성한 기자] 결국 빅터 웸반야마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3-82로 이겼다.
4차전을 잡은 샌안토니오는 시리즈를 원점(2승 2패)으로 만들었다. 그 중심엔 웸반야마가 있었다. 3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폰 캐슬(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데빈 바셀(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샌안토니오의 분위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웸반야마가 3점슛과 앨리웁 덩크슛 등을 꽂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캐슬과 바셀의 외곽 지원도 더해진 샌안토니오는 28-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디애런 팍스와 딜런 하퍼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킨 데 이어 웸반야마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쿼터 종료 1초를 남겨두고는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22점을 완성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38,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흐름이었다.

경기는 사실상 3쿼터에 끝났다. 웸반야마와 캐슬의 연속 7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쿼터 중반에는 팍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68-45까지 앞섰다. 쿼터 막판 웸반야마가 또 하나의 외곽포를 더했다. 샌안토니오는 78-60, 크게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켈든 존슨, 웸반야마, 팍스의 고른 득점으로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7분 여를 남기고 86-68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와 아이재아 하텐슈타인(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야투 성공률이 33%(30/91)에 그친 데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에이제이 미첼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까지 겹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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