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완투승 그 후…야마모토, 다시 만난 밀워키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

유새슬 기자 2026. 5.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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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5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5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가 오랜만에 만난 밀워키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야마모토는 2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볼넷은 1개, 삼진은 3개 잡았다. 총 92구를 던졌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4승4패 평균자책 3.09가 됐다.

야마모토는 2회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0-0이던 2회 선두 타자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야마모토는 개럿 미첼에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를 자초했다. 살 프렐릭에게 땅볼을 맞아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밀워키에 선제점을 내줬지만 야마모토는 이후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3회부터 2루 베이스를 허용한 건 단 두 번이었다. 다저스 타선도 도왔다. 4회 1점, 5회엔 4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는 5-1 승리로 끝났다.

야마모토에게 밀워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11구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다저스 투수가 21년 만에 포스트시즌 완투승을 거둔 것이어서 구단에도 의미가 컸다.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상대 타자들이 매우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저 정확하게 투구하려고 노력했다. 한 타자에만 집중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 정확하게 투구하려고 했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경기를 완벽하게 운영했다. 커브 감각을 완전히 되찾진 못한 듯 계속 던졌다. 다른 구종은 모두 훌륭했다”며 “큰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 에이스 투수들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삼진, 병살 등 필요한 투구를 하는 능력을 갖췄다.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야마모토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투수는 드물지 않나”고 했다.

야마모토와 호흡을 맞춘 포수 달튼 러싱은 “상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는 우리의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고 야마모토도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며 “야마모토는 정말 좋은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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