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선거 개입 중단하고 민생 전념하라” 강력 경고

김영호 기자 2026. 5.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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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취소가 반칙·특권 끝판왕”...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심판론 총력전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 경제를 돌보는 데 전념하길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앞두고 스타벅스, 무신사 저격 등 SNS 정치가 폭주하고 있다”며 “국민은 현명하다. 의도를 국민이 분명히 안다”고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주취 폭력·캉쿤 외유성 출장·아기씨 굿당까지 겹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까르띠에 시계·보좌관 갑질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대부업 브라더스 김용남 평택을 재선거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등 문제투성이인 민주당 후보들의 의혹을 덮고 다른 쪽으로 시선 돌리려는 걸 알고 있다”며 “정권이 추악한 의혹을 감추려 할수록 국민 눈에 또렷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앞서 이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언급한 것을 두고 “반칙과 특권의 끝판왕은 자신의 범죄를 지우겠다는 공소 취소 이 대통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윗물이 공소 취소로 더럽혀졌는데 아랫물만 깨끗하게 할 수 있겠나. 이 대통령이 무죄라 주장하면 전국 교도소 재소자들이 모두 무죄라 할 것”이라며 “본인 범죄를 특검으로 없애버릴 거라면, 우선 전국 교도소 재소자부터 특검을 도입해 무죄 석방한 다음 하시라.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첫걸음은 공소 취소 특검 포기 선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 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 심판’을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영과 정파를 떠나 노무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는 국민적 아픔이었다”며 “최근 민주당이 노 대통령을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움직임을 언급하며 “권력자가 법 위에 서겠다는 선언으로 노 대통령이 끝내자고 했던 반칙과 특권의 시대를 되살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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