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9회 침착한 볼넷으로 기회 이었지만...애틀란타 워싱턴에 석패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6. 5. 25. 11: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아쉽게 졌다. 김하성은 동료에게 경기를 끝낼 찬스를 이어줬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애틀란타는 25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1-2로 졌다. 이 패배로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며 36승 18패 기록했다. 워싱턴은 27승 27패.
8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첫 세 차례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난 김하성은 9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리차드 러브레이디를 상대한 김하성은 3-1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며 유리한 싸움을 이어갔고 결국 볼넷을 얻어냈다. 장타 한 방에 영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욕심내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유인구에 손대지 않은 결과였다.
끝내기 기회를 얻은 애틀란타는 그러나 채드윅 트롬프가 헛스윙 삼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앞선 1사 1, 3루에서 일라이 화이트의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 나심 누네즈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득점으로 이어지는 행운이 따랐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
이날 양 팀은 1시간 50분의 우천 지연을 견디며 힘든 승부를 했다.
워싱턴이 5회 무사 1, 3루에서 누네즈의 우전 안타로 먼저 득점했다. 8회에는 2사 3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애틀란타 선발 마틴 페레즈는 5 2/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워싱턴 선발 포스터 그리핀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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