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양상국 "오버하고 실수해…배우고 고치며 성숙해지겠다"('뉴스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미디언 양상국이 '뉴스룸'에서 재차 태도 논란을 언급하며 "성숙한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상국은 24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소감과 심경을 밝혔다. 1983년생 경남 김해 출신으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최근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동시에 과도한 설정으로 태도 논란에 잇달아 휩싸이기도 했다.
양상국은 "녹화 들어가서 사투리를 좀 일부러 세게 쓰는 경향이 있고 지금은 이렇게 서울말을 또 쓴다"며 고향 친구들은 '와 너 이제 서울말 쓰네' 하는 반응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에 사투리 캐릭터를 하다 보니까 친구들한테 일부러 통화해서 조금 더 저도 이제 일부러 좀 더 배우고 있다. 톤을 혹시나 까먹었을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투리 호통개그고 주목받았지만 또 엇갈린 반응을 했던 양상국은 스스로도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를 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양상국은 "제가 방송에서는 이제 진짜 캐릭터로 하다 보니까, 저는 또 열심히 해야 한다는 항상 그런 생각이 있다 보니까 조금 오버하고 실수하는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이제 예능으로 볼 때는 사실 새내기다"라고 고백하면서 "배울 부분은 배우고 고칠 부분은 고치면서 또 좋은 예능인이 되도록 그 경계선에서 좀 더 제가 잘 조절을 해서 조금 더 성숙한 코미디언이 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지금의 인기가 없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 다시 일이 없어도 나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던 양상국은 "차라리 처음부터 10년을 쉬었으면 저는 그만뒀을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그래도 '개그 콘서트'의 인기에 어느 정도의 인기도 얻어보고 10년을 쉬는 거를 버텨보다 보니 '아 인기도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알겠고, 이 일이 없는 것도 아무것도 아닌' 그 모든 거를 약간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0년을 쉬는 것도 쉴 수 있고, 10년을 인기 있는 것도 있을 수도 있다라는 게. 참 경험에서 좀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카레이서로 데뷔해 현재로 선수도 활동 중인 양상국은 올해에는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했다며 "코미디언보다는 인생에서 좀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레이싱이 다들 빨리 달린다고 생각을 하신다. 그런데 빨리 달리는 건 지금 우리 앵커님도 오시면 그냥 빨리 달릴 수는 있다. 그런데 잘 멈출 수가 없다. 코너에서. 속도를 다 줄이면 또 늦는다. 레이싱이 최대한 한계치까지 줄이고 잘 탈출해야지 다음 코너를 빠른 속도로 또 멀리 잘 갈 수 있더라. 잘 멈출 줄 알아야지 또 더 멀리 잘 갈 수 있다는 거를 좀 잘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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