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정부 주도 규제로? (박성준) “정용진 회장 극우적 발언 이어와” vs (김성태) “권력 개입되면 비례 원칙 상실”

KBS 2026. 5.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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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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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정부 주도 규제로? (박성준) "정용진 회장 극우적 발언 이어와" vs (김성태) "권력 개입되면 비례 원칙 상실"

▷ 소현정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함께해 주시는 두 분 박성준 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박성준/김성태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지방선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TV, 케이블, 유튜브 할 것 없이 진짜 선거의 계절이 왔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때아니게 스타벅스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이라는 스타벅스 로고 인물을 활용한 이 마케팅 이거에 대해서 강도 높게 비판을 했는데 박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준 : 우리나라 역사에 아픔이 있잖아요. 그게 뭐냐 하면 대표적으로 5.18이란 말이죠. 국가 권력의 폭력에 의한 5.18에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고 국가 폭력에 의한 희생자는 더 이상 있어서 안 된다라고 해서 헌법 전문에 개헌을 한다고 하면 넣자라고 하는 것이 여야의 공통된 생각이란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가 저는 아직도 세월호 피해자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제가 그때 앵커 할 때 앵커 멘트를 하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그 앵커 멘트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눈물이 나요, 그 목소리만 듣고 그 장면을 보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준 게 세월호란 말이죠. 그런데 이 5.18과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희생을 생각한다고 하면 상업적 광고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이거를 돈벌이로 생각한다라고 했을 경우에 그걸 누가 용납할 수 있겠어요. 그러면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5.18, 이런 세월호. 세월호도 결국은 뭐냐 하면 행정력이라든가 그 당시 국가가 제대로 역할을 못했고 미연에 방지 못했다라고 하는 부분에 얼마나 많은 질타가 있었습니까. 국가 책임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란 말이죠. 그 시민의 안전 측면에서 했는데 이거를 바로 어떤 기업들이 상업적 광고를 해서 자신들의 수익적 구조를 만들고 또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국민들을 갈라치기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문제에 누가 여야가 있고 정치권의 해석이 뭐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상업적 광고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하고 사과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얘기가 돼야 되는 건데 그것을 어떻게 보면 제대로 질타도 못하고 매듭이 안되다 보니까 이 내용을 가지고 계속 광고로서 활용하고 반복되고 또 SNS에 활용하고 기업의 회장이 이런 모습들이 과연 지금 시점에 우리나라 역사라고 하는 부분, 상징성이라고 하는 부분, 국가가 해야 될 역할들, 시민의 안전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너무나 벗어났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소현정 : 김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태 : 우선 어떤 경우든 신세계 스타벅스 입장에서 5.18 역사의 참사, 아픔 이런 걸 가지고 조롱 마케팅을 만들어낸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 그건 어떤 경우든. 그걸 제가 전제로 이야기를 해요. 그런 측면에서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그동안 자체적으로 기업 내적인 조사까지 마치고 내일 26일 거기에 따른 입장 발표, 아마 철저한 사과를 포함한 그런 입장표명이 될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스타벅스 논란은 우리 시민사회운동이라든지 또 우리 국민들 어떤 인식으로서 기업들이 우리 역사의 아픈 대목이라든지 상처 이런 걸 가지고 기업 마케팅을 갖다 일삼았다 그러면 소비자들은 구매 내지는 소유를 하지 않음으로써 그거는 심판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판단이 돌아가게 해야지 문제는 이걸 기업의 역사적, 사회적 감수성의 어떤 그런 의무를 대통령이 한계했다는 그런 측면까지 저는 괜찮아요. 그런데 이게 그 도를 지나친 대통령이 특정 사기업을 직접 겨냥해서 그러면 그게 사과, 뭐 모르겠습니다. 26일 사과 이후에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갈지 모르겠는데 또 저도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어느 정도 수준의 국민 정서를 아우르고 추스르는 그런 진정성 있는 사과가 될지 그것도 지켜보는데 거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이게 우려되는 건 시장 경제에 대한 국가 권력의 과도한 개입이자 또 정치적 선동이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지금 대립되는 그런 사회적 갈등 구조로 이게 악화되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런데 딱 그러기 좋은 상황이 이제 며칠 안 남았잖아요. 지금 9일 이후면 6.3 선거 결과가 나올 건데 이게 선거에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져 버리면 그렇지 않아도 갈등, 반목, 대립 때문에 이 선거가 여전히 내란 청산이고 내란 세력 척결이고 이런 구호를 내걸고 있는데 국민 통합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 박성준 : 저는 그냥 뭐 김성태 대표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께서 언급한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란 말이에요, 10주기.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는데 그거를 광고로 사이렌, 그게 배의 난파를 상징하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머그잔 출시를 하면서 기업 광고를 썼고 이번에 5.18 관련해서는 탱크데이라고 해서 마케팅 논란이 있는데 그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그 당시에도 시민사회와 언론에서도 얘기를 많이 했고 질타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걸 반복적으로 했다고 하는 것은 그들의 의도가 있는 거고 또 정용진 회장의 SNS 내용들을 보면 분명한 의도들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를 방치해서 되겠어요? 그러면 기업의 회장은 자신들의 기업의 가치를 위해서 그냥 기업 마케팅이니까 이것은 어떤 사적 영역이다라고 해서 놔둘 겁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뭐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SNS에서 글을 쓰고 이런 걸 보면 장동혁 대표가 지금 이성을 잃었더라고요. 조롱과 혐오로서 언어를 쓰고 극단의 언어를 쓰면서 정치 쟁점화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이성을 되찾기를 저는 좀 바라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행안부 그리고 법무부, 국방부 스타벅스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권 사용하지 않겠다든가 또 장병 복지 증진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든가 이게 일종의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관가로까지 확산됐다라고 얘기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부분이 이제 문제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우리 시장에서 시민사회나 또 국민들이 분명히 신세계 스타벅스의 그런 5.18 조롱 마케팅 이걸 갖다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 아니냐 그런 자발적인 판단에 의해서 스타벅스를 불매하고 또 심판하는 그런 부분은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당연히 거기에 대한 대가를 갖다 그 기업 입장에서는 받아야죠. 그렇지만 그게 아닌 정부가 나서서. 저는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게 권력이 지나치게 동원되고 또 개입돼 버리면 시장 경제가 왜곡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그 첫 번째가 비례의 원칙이 상실될 수도 있는 건데 스타벅스 코리아 논란 이후에 정용진 회장도 ‘아,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다.’ 본인이 심각하게 판단했겠죠. 그렇기 때문에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즉각 해임하고 또 거기에 따른 대국민 사과 발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봐도 그 정도를 가지고 지금 우리 사회가 기업의 조롱 마케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아니라고 봐요. 그렇지만 여기에 계속 대통령의 반복되는 강경 발언과 경찰 수사 또 그리고 행안부, 법무부, 국방부 내의 상품 제한 조치 이런 게 계속 잇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건 또 지나친 기업에 대한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게 또 국제사회에 비춰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이 부분이 좀 의심을 받게 된다 그러면 그것도 국가적으로는 큰 손실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얘기죠.

▶ 박성준 : 그런데 저는 장동혁 대표 얘기를 좀 해야 되는데 김성태 대표님처럼 이렇게 합리적으로 기업 마케팅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경고도 하고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야당의 대표가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오히려 매듭이 잘되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정치적 전선을 치고 기업을 옹호하고 신세계 자체의 기업 광고라고 하는 마케팅이라고 하는 것이 그동안 그렇게 해왔던 거 아니에요. 안이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누구도 그거에 대해서 견제하거나 실제 경고한 목소리도 제대로 없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거 왜 그러냐면 윤석열 정권에서 극우 정권이다 보니까 정용진 회장이 이러한 극우적 발언을 언제든지 했단 말이에요, SNS에서 그것을 기업 광고로 활용해 왔고. 그런데 시대가 바뀌고 국민들이 원하는 기업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것도 제대로 생각 안 하고 극우적 발언들을 계속 이어오다 보니까 이렇게까지도 온 거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저는 장동혁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엄중 경고를 해야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역사의 아픔이라든가 시민의 아픔에 대해서 이렇게 기업 광고를 해서는 되겠느냐라고 하고 나서 그 이후에 얘기를 해야 되는 건데 그렇지가 않단 말이에요. 선후 관계가 바뀌어요. 그러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기본적 언어는 극단의 언어란 말이에요. 지금 SNS 쓰는 거 보면 조롱과 혐오의 언어예요. 저는 보면 야당의 대표가 이 정도 언어를 썼던 기억이 있는가 할 정도로 아주 극단의 언어를 쓰고 있단 말이죠. SNS 보십시오. 김성태 대표님, 야당 대표가 예전에 보면 묵중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언어를 쓰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조롱과 혐오로. 그런데 그것을 누가 해 왔냐면 정용진 회장도 그런 언어를 써왔단 말이죠. 그러면 같이 가는 겁니까? 그래서는 안되는 거죠.

▷ 소현정 : 두 가지 질문이 연이어 지금 떠오르는데요. 하나는 이거죠. 지금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 가서 또 일부 시민들이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그런 보도가 나왔고 또 그 보도를 X에다가 SNS에 공유를 했단 말이죠. 그러면서 지금 이른바 조롱과 혐오를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사이트에 대해서 폐쇄하거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거나 과징금 같은 이런 엄격한 조치를 조건 아래 허용하자. 여기에 대한 공론화, 실제 검토가 필요하지 않느냐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성준 : 저는 일베의 그 내용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이죠. 그날 보면 노무현 대통령 동상이 있는데 일베라고 하는 사람들이 조롱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진을 보고. 저는 그걸 보면서 ‘아, 이게 맞는 건가’라고 할 정도의 정치적 전선을 치고 선전을 하고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앞서 얘기한 것처럼 시민의 아픔이라든가 국가적인 어떤 위기 상황에서의 그런 어려움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그것을 정치적으로 극우화 노선을 치고 극단과 조롱과 혐오를 했을 경우에 그것이 과연 맞는 건가. 그것을 조장하는 사이트들이 있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한번 되돌아보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대통령께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합니다. 그거 뭐가 문제가 있나요?

▷ 소현정 : 또 장동혁 대표가 한 말을 인용할 수밖에 없는데 장 대표 같은 경우에는 북한 찬양 사이트를 거론하면서 여기는 왜 그냥 두느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김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태 :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롱, 혐오 이런 사이트에서 대체적으로 허위 가짜 뉴스들이 많이 만들어지니까 아마 그런 자신들의 상업적 돈벌이 수단으로 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가 혼탁해지는 부분에 대해서 그거는 무분별하게 그냥 방치돼서는 안 된다는 그 부분은 일정 동의를 합니다.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이 부분이 그 첫 번째 타깃이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베 흔히 말하는 극우 사이트라고 일컬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폐쇄라든지 징벌적 배상 조치. 그러니까 국가가 할 수 있는 조치 다 취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라 그렇게 나온다면 이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흔히 말하는 양 진영의 그런 극단적인 사이트가 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 양쪽을 같이 짚어서 이쪽에 특히 혐오, 조롱, 극단적인 혐오, 가짜 뉴스 만들어지는 그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니까 이런 사이트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게 지적해서 사회 전반을 혐오, 조롱 같은 상업적 사이트의 무분별한 어떤 그런 행위들에 대해서 일정 부분 사회적 책임을 묻는 그 방식으로 갔다면 저는 좋지 않았겠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내일 사과를 한다고 지금 보도는 나오고 있습니다. 또 진상조사 결과도 발표를 한다고 하고요. 신세계 얘기인데요. 정용진 회장이 이미 그 대표를 경질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수위의 조치를 내놔야 좀 국민들이 설득될 수 있을까요?

▶ 박성준 : 진솔한 사과가 필요한 거 아니겠어요? 기업이라고 하는 경우가 사회의 공적 기여도 분명히 있는 거 아니에요, 기업들이. 그렇게 해서 사회 기부 활동도 하고 또 공익적 활동에 대한 것들도 기업이 하게 되는 건데 과연 그러면 사회 공동체라고 했을 경우에 우리가 기업은 그러면 이익만 창출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지가 않은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시민들이 바라보는 그 회사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것이 신뢰도로 가고 그것이 기업의 가치가 일어나는 거고 또 하나는 그것이 사회에 어떻게 보면 큰 동력으로도 활동이 되는 거란 말이죠, 기업이라고 하는 것이. 근데 지금 신세계라고 하는 기업 자체가 극우적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제가 볼 때는. 그랬을 경우에 과연 정용진 회장이 그래서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나오는 거 아니에요. 대부분 과거에 보면 기업들이 오너가 잘못해서 그 기업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하는 일들이 많았단 말이죠. 지금 신세계가 전형적으로 정용진 리스크에 의해서 저렇게 기업이 위기가 온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정용진 회장이 그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자기의 입장과 사과의 발언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는 좀 지켜봐야겠고 그거에 따라서 국민들이 판단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걸 정치권이 개입할 문제가 뭐가 있겠어요? 시민들이 바라보고 그 시민들의. 아니,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가 관에서 개입해서 뭐 어떻게 한다고 해서 그게 어느 정도 유효합니까? 지금은 우리나라는 시민사회 영역이라는 것이 매우 커졌고 그 시민사회에서의 정화 활동이라고 할까요? 실제 거기에 따라서 판단의 근거들이 다 제공되는 거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민들의 성숙이 그만큼 어마어마한 거 아니겠습니까? 국가적으로 볼 때 그래서 우리 사회가 과거에 내란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사회의 성숙도 아니겠습니까.

▷ 소현정 : 김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일 사과나 이후 대응 조치가 어느 정도 수위는 좀 나와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우리 기업들이 남양유업부터 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그걸 잘 초기에 대국민 사과 내지는 또 기업이 새로운 개선책을 가지고 국민적 공분을 갖다 불식시키면서 다시 기업의 새로운 이미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만들어 가지 못하면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특히 신세계 같은 경우는 지금 이마트라든지 상당히 고용이 많이 유지되는 사업장이에요. 그 많은 종사자들이 또 피해를 보죠. 스타벅스 종사자들, 이마트 종사자들 이런 신세계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또 따가운, 그런 차가운 시선들, 괜히 신세계 관련 직원들의 그 어려운 입장 이런 것들을 정용진 회장이 생각해서 저는 내일 있을 대국민 사과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진솔한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어떤 다짐. 또 이참에 조금 전에 박 의원께서도 잘 지적을 했는데 오너 리스크가 구체화적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되는 부분 이거 바람직하죠. 쿠팡도 보십시오. 결국은 우리 국민들 정보 유출된 사건이지만 또 미국의 정가를 갖다 이렇게 로비를 통해서 상당히 우리하고 다르게 인식되어지니까 그 정가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얼마나 큰 압박이 또 다른 형태로 전개됩니까.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트럼프 아들하고 또 신세계 정용진 회장하고는 각별한 관계가 있어요. 이 양반은 또 신앙적인 측면도 여러 가지 있고. 그래서 이거는 정용진 회장이 이제 자각하고 좀 그런 측면에서 자신이 오너 리스크가 기업에 실질적으로 현실화가 되지 않게끔 잘 판단하고 처신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 박성준 : 그런데 참 우리나라의 기업 회장들이 정치에 개입하지를 않았거든요. 정치 전선의 최선봉장에 선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는 기억나는 분이 없는데 근데 정용진 회장만 사실 SNS 글을 통해서 극우적 전선의 선봉장 같은 이미지였단 말이에요. 기업의 회장들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회장이었단 말이에요. 그것을 오랫동안 해왔단 말이에요. 근데 그것이 이번에 5.18 마케팅 논란과 과거 세월호 참사 10주기의 마케팅 논란 이것들이 축적되고 하다 보니까 기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당사자가 됐단 말이죠. 오너 리스크의 핵심 당사자가 된 겁니다. 이걸 잘 극복해야죠.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주말에 선거 유세 현장을 보니까 눈에 띄는 장면이 굉장히 많았어요. 정말 치열하게 유세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김 대표님께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9년 만에 선거 유세 현장에 나오셨어요. 대구에 나오셨고 오늘 지금 대전, 충남을 가신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김성태 : 국민의힘 입장에서 그만큼 지금 이번 6.3 선거가 어렵다는 현실을 방증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도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데 보수의 심장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대구마저도 지금 위태로운 상황이니까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말년을 대구 달성에서 보내는 게 얼마나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이리 선거를 지원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국민의힘 진영 입장에서는 지금 상당히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이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있다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도 청계천에서 MB, 이명박 전 대통령하고 같이 걸으면서 청계천을 만들어내고 서울을 변화시킨 그런 부분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잖아요. 그렇듯이 경북은 차치하고라도 대구뿐만 아니라 충북 같은 경우는 육영수 여사의 친가가 있고 하니까 또 충북까지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런 어떤 정치적 입김이 좀 일정 부분 반영이 돼서 충복이라도 좀 우리가 탈환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다는 걸 솔직히 이걸 숨길 수가 없겠죠. 그러나 현실은 현실입니다.

▷ 소현정 : 표심 자극이 많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준 :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건데 그것은 보수 결집을 위한 카드죠. 그러니까 확장성보다는 보수 자체도 무너졌다라고 보는 거기 때문에 마지막 손을 어디서 내미는 거냐면 우리가 정치를 할 때 현재형 정치인이 있고 과거형 정치인이 있고 미래형 정치인이 있단 말이죠. 그러면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같은 경우는 서울시장이 됐든 충남지사, 대전시장이 됐든 자신들의 결과에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된단 말이죠. 그런데 미래로 나아가기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과거에 있는 지도자들에게 손을 연대를 해서 그나마 있는 표까지 잃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가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보수 결집의 마지막 카드로서 쓰는 건데 그게 유효할 수 있느냐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러냐면 선거라고 하는 것은 중도 확장뿐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내가 무엇을 하겠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통해서 시민들을 나의 표로 끌어와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끌어오려고 하면 확장성이 있어야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과거형 지도자에게 손을 내민다고 하는 것은 내 밭만 좀 지켜보자라고 하는 안간힘이란 말이에요. 그것이 국민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과연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김성태 : 그리고 전직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기가 몸담고 있는 그런 정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은 이거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다만 문재인 대통령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당연히 민주당 후보를 갖다가 더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해야 되는데 지금 평택 같은 경우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잘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다 노골적으로 표시하는 걸로서 사실상 김용남 민주당 후보보다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지적해 줘야 돼요, 우리 박 의원께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거는 맞지 않잖아요. 민주당 후보나 자기 당의 후보를 도와 안 그러면 셧 더 마우스를 하든지.

▶ 박성준 :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그 발언을 어떻게 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결국에는 전직 대통령이 정치 전선에 나오는 게 양당에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왜 그러냐면 이미 역사적 평가가 좀 끝났단 말이죠. 평가가 끝났는데 그 후보들에게 전직 대통령이 가서 과연 얼마큼 확장성이 있느냐에 대한 건 저도 의문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 이 말씀드립니다.

▷ 소현정 : 지금 전직 대통령 얘기를 해서 조금 연결 지어서 질문을 드리자면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토요일에 한동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어요. 지금 부산 북구갑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최대 격전지인데요. 도움이 되겠습니까? 한 후보에게.

▶ 김성태 : 엄청난 큰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김현철 김영삼재단 이사장 같은 경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본고향이 부산입니다. 그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산 시민들 입장에서는 YS만큼 위대한 정치가가 부산에서 나온 적이 없다 그런 거예요. YS 다음에 YS의 맥을 잇고 있는 무대, 그러니까 김무성 전 대표 이런 정도 이런 건데 그다음에 큰 정치인이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YS의 아들 김현철 이사장이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그것도 한동훈 캠프까지 가서 했다는 것은 대단히 부산 시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큰 거죠. 그런 측면에서 그 영향 때문인지 어제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는 상당히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앞지르는. 그러니까 굳이 단일화를 하지 않더라도 앞지르는 그런 양상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꽤나 지금 파장이 크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추가로 질문하고 박 의원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국민의힘 후보인 박민식 후보를 지지 안 하고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 걸까요?

▶ 김성태 : 그거는 김현철 이사장이 YS 정신이라는 게 대도무문이고 또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 정치 현대사에서 근대사에서 몇 안되는 인사예요. DJ, YS 뭐 이런 분들은 가장 근대 정치의. 그런 부분이 지금 현재 부산 부마항쟁 같은 경우도 5.18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그런 엄청난 희생과 헌신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낸 사건들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항상 연결되어지는 YS, 김영삼 대통령 같은 경우는 그래도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전직 대통령 중에 한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의미라는 건 남다르죠. 그런 지원이라는 것은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지원을 받은 겁니다. 그러니까 김현철 이사장이 한동훈이 요구한다고 저거 해 주겠습니까? 나름 부산 정치의 근간, 뿌리를 YS 이후에 지금 뚜렷한 김무성 전 대표 다음에 맥을 이어가는 그런 정치인이 안 보인다는 차원에서 아마 김현철 이사장이 투자를 했는지도 모르죠, 사람에 대한 투자.

▷ 소현정 : 하정우 후보 쪽에 타격이 좀 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박 의원님.

▶ 박성준 : 제가 먼저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윤석열 정권 당시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제가 대정부 질문을 해요. 검찰 정권의 진짜 칼날이 어마어마할 때예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의 황태자 역할을 했죠. 그래서 대한민국 한국 정치사에 황태자 정치가 있었다 내가 경고를 해요, 한동훈 장관에게. 황태자 정치를 하지 마라. 검찰 정권 가지고 그렇게 칼날을 마구 휘두르면 그 칼날이 결국에는 윤석열 정권에게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부메랑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경고를 하는데 그 예를 누구를 드느냐면 제가 박철원을 들어요, 박철원. 노태우 정권의 황태자 박철원이 검찰 출신이거든요. 그것이 민주화 이후에 한국 정치의 특이한 현상 중에 하나가 뭐냐면 검찰이 정치적 전선에 완전히 올라오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게 누구냐면 박철원입니다. 그래서 노태우 정권에서의 박철원인 황태자가 검찰 정권을 이용해서 권력의 도구화 역할을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죠.

▷ 소현정 : 여기서 1부를 마치고 날씨 정보 들은 후에 2부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품격토론 2부>

▷ 소현정 : <품격 토론> 이어가겠습니다. 박성준 의원님, 앞서서 저희가 김현철 이사장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드렸는데 한국 정치의 황태자 정치를 좀 소환해 주셨거든요.

▶ 박성준 : 제가 2023년에 대정부 질문을 하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한국 정치에서의 황태자 정치의 맥락이 있는데 한동훈 장관이 황태자 정치의 맥락을 이어가는 것 같다. 그 황태자 정치는 마지막 비극으로 끝나게 되는 건데 그 예가 누구냐면 박철원, 김현철을 들어요, 제가. 그러니까 노태우 정권에서의 황태자가 박철원이었고 김영삼 정권에서의 황태자가 아들이었던 김현철이었죠. 그 공통적인 특징은 뭐냐 하면 박철원은 정무장관, 안기부 특보를 하면서 인사권뿐만 아니라 검찰 인사를 장악했어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박철원은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를 하죠. 그 핵심에는 뭐냐 하면 인사를 가졌다라고 하는 부분이고 김성태 대표님도 잘 아실 거예요. 김현철 씨는 김영삼 대통령 아들이면서 진짜 황태자였고 인사를 다 좌지우지했던 당사자였고 그 이후에 김현철도 역시 정치의 꿈을 대통령까지 꿨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에서의 황태자는 누구였냐면 검찰 수사라고 하는 칼잡이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의 실제 칼잡이로서의 정치 행위를 하는 파트너십이었죠. 그리고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었고. 그런데 특징 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에 인사정보관리단이라고 해서 그 당시 민정수석실이 없다 보니까 모든 인사 관리를 실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차적인 관리를 해주게 돼 있단 말이에요. 법무부 산하에 있었어요. 그 역할들을 하고 검찰 정권의, 이 칼잡이 정권의 최고의 실세는 누구였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한동훈 아니었습니까? 제가 그래서 그 길을 걷지 마라. 정치의 정도를 걸어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제가 경고를 했거든요. 그런데 한동훈의 정치를 보면 여전히 검사 정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래형 정치가 아니라.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데 대통령 윤석열과 장관 한동훈은 같은 배를 타고 왔던 사람 아닙니까. 그리고 한동훈이 황태자 역할을 했다고 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거고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그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김성태 : 황태자 정치론을 가지고 노태우 대통령의 박철원 소환되고 또 YS 아들 김현철 이사장도 소환되고 그런 김현철 이사장이 한동훈 지지 선언을 해 봤자 하정우를 갖다 이기는 데 별 영향이 없다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렇게 많은 또 정치 철학을 이야기한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에 일정 부분 보수 진영에서는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는 두 사람의 단일화를 바라는 부산의 현역 의원들 바람도 거의 제가 볼 때는 70~80%는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아주 강력한 입장이에요.

▷ 소현정 : 그 정도예요?

▶ 김성태 : 부산 북구갑의 보수 진영 지지층 입장에서도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그나마 투표를 하지 않고 아, 싸우는 꼴 보기 싫다 이러고 그냥 투표를 안 하는 그런 측면에서 만일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적극적인 투표를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승패가 가려지게 되겠죠. 그런 측면에서 또 보수 진영 유권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한 표가 사표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결국은 될 사람, 되는 쪽으로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정말, 정말 그냥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 소현정 : 그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울산의 김상욱 후보하고 진보당의 김종훈 후보 단일화는 지금 여론조사에서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일단 스톱을 한 건가요?

▶ 박성준 : 저도 거기까지 깊이 여론조사의 내용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것은 좀. 언론 보도도 자세하게 나온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보니까.

▷ 소현정 : 네, 자세한 설명은 일단 하지 않았습니다, 김상욱 후보 측에서.

▶ 박성준 : 네, 그래서 저도 제가 따로 김상욱 후보하고 통화를 해서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모르겠는데 아마 선거를 하다 보면 울산이라고 하는 지역에서의 표본 표출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이 표본 표출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이해관계, 또 질문사항에 대한 것들 이런 것들이 좀 서로 의견이 일치가 안 됐던 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여론조사를 중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소현정 : 원래 오늘까지 해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던 거고 이게 좀 중요한 게 여기서 지금 단일화가 되면 사실 김두겸 후보, 박맹우 후보와의 3파전이 돼서 또 어느 정도 경합이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될까요?

▶ 박성준 : 그런데 하나가 사실은 여론조사 항목을 쭉 보면서 역선택 같은 경우도 방지 조항들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단일화인 경우에는 뭐냐 하면 역선택 방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제가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이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후보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누구를 선택할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하면 그런 역선택 방지 조항도 분명히 필요한 거거든요. 제가 볼 때는 가장 핵심이 그거 아닌가 싶어요.

▶ 김성태 : 제가 살다 살다 보니까 별 희한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원래 단일화라는 것은 거대 집권 세력이라든지 거대 일당 독주로 가고 있는 그런 후보에 대한 견제로서 좀 약세인 후보들이 힘을 합쳐서 대응하는 마지막 수단이 단일화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서 단일화는 빠질 수 없는 그런 대목이죠. 그런데 희한하게 지금 울산 같은 경우는 김상욱 집권당 민주당 시장 후보란 말입니다. 이 민주당 시장 후보가 뭐가 모자라서 또 단일화를 해요, 그것도 진보당 후보하고. 그런데 단일화 협상을 어떤 조건으로 해놨길래 집권당 민주당 기호 1번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이걸 중단을 하자 선언을 해버렸단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게 또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 선언을 하면서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변칙적으로 들어왔다.” 이런 표현을 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지금 민주당 전략선거기획단장이잖아요. 위원장이신 우리 박 의원도 잘 모르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더 이상 할 수도 없어요. 그런데 희한한 건 희한한 거예요. 되려 그러니까 1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거기 진보, 그러니까 노동자 밀집 지역이다 보니까 현대차, 현대중공업 이런 밀집 지역이다 보니까 진보당의 일정표가 있는데 되려 진보당 후보는 왜 단일화를 중단시키냐고. 이거는 정치적으로 있을 수 없는 공격이다 이런 식으로 되려 압박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 박성준 : 울산 지역 자체가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 김성태 : 그러니 이게 뭐가 어떻게 된 거예요? 박 의원님.

▶ 박성준 : 저도 잘 모르겠어요. 뭐냐 하면 아마 협상을 할 때 여론조사가 대부분 보면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준 단일화할 때도 여론조사 항목을 가지고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울산 자체가 되게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민주당 입장에서도 되게 어려운 지역인데 한 표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 경쟁을 해서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여론조사 방법이라고 하는 것을 선택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아마 김상욱 후보가 봤을 때 여러 질문 항목이라든가 제가 얘기하는 어떤 역선택이라든가 이런 방지 조항도 분명히 필요한 거 아니냐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언론 보도상으로는 전혀 모르는데 제 추측으로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울산시장 경선은 그리고 선거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상황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평택을은 지금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 김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 지금 당에서는 해명을 내놓아라, 해명을 내놓기로 했다라고까지 지금 보도가 나왔는데 그런데 흥미로운 건 유의동 후보도 비판을 많이 하지만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가 아주 강도 높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성준 : 아니, 이거 보통 보면 선거 전에 어떤 이슈가 뜨는데 지금 공식 선거 기간이잖아요. 공식 기간 기간 내에서 이런 공방은 항상 있기 마련이고 또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성 이슈 제기가 다반사로 일어나요. 그러면 그거를 누가 하냐면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오롯이 후보가 이걸 치고 나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당연히 아니라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라고 지금 김용남 후보가 얘기하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후보가 이거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서 자신이 이거를 돌파해야 될 사안인 것이죠.

▷ 소현정 : 근데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 수밖에 없거든요. 범여권 진영에서 집안 싸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관점들이 많이 퍼지면 평택을 선거에서 불리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준 : 아니, 저는 2강 구도 하에서의 치열한 싸움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요. 국민의힘 후보가 중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이슈를 몰아가는 힘에 있어서의 구도가 설정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선거는 평택을 같은 경우 김용남과 조국의 치열한 싸움의 각축전이 일어나는 거고 그 각축전에서 각 후보가 그 후보에 대한 공격의 포인트를 어디다 둘 거냐에 대한 것이 나오는 건데 이번에 김용남 후보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가지고 정치 전선을 쳤다 이렇게 보는 거고 이 정치적 전선에 있어서 밀리면 안되는 거죠, 김용남 후보가. 그러면 김용남 후보는 이거에 대해서 적극 해명하면서 치고 나가고 돌파해야 되는 문제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이죠.

▶ 김성태 : 그런데 그런 해명 돌파가 지금 잘 안되고 있잖아요, 김용남. 김용남 후보 성격 같으면 제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잘 아는 친구라서 바로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이 사과할 부분이면 사과를 해버리고 해명해서 이거는 잘못된 억측 주장이다. 한마디로 선거 며칠 앞두고 이거는 마타도어다 이런 식으로 적극 대응을 해야 되는데 미적거리고 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고 자신이 소유한 농업회사 법인을 갖다 통해서 그걸 활용해서 다른 사람 이름, 그러니까 차명이죠.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그 이익을 실질적으로 자신이 챙겼다는 그런 의혹 아닙니까? 그게 2021년도에 김용남 후보가 지인과 나눈 대화에서 그걸 타인의 명의로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배당은 다 자신의 것이라는 취지의 그런 발언을 함으로써 이게 결론은 자기 명의로는 되어 있지 않지만 자기 대부업체라는 걸 기정사실화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친동생 녹취록이 지금 추가 공개가 됐는데 거기에서는 정말 빼박이 돼 버렸어요. 김용남 후보의 친동생이 2018년 지인에게 형은 정치할 사람이라서 대부업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안 나오게 자기가 그걸 한다, 자기 이름으로 한다 이런 건데 상당히 또 불평, 불만이 많았어요, 동생도. 그러면 이걸 왜 하냐 안 하면 되지 이런 식인데 분위기가.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 김용남 후보 입장에서는 이거는 시간을 끌어서 저는 좋을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빨리 진솔한 해명을 통해서 평택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이 이어지게끔 그렇게 본인이 조치를 해줘야죠.

▷ 소현정 :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단일화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김성태 : 그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의동 후보 입장에서는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단일화하자 그러면서 그 조건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그걸 갖다가 쉽게 말하면 당에서 일정 부분 수용하라는 건데, 또 유의동 후보도 그걸 수용하라는 건데 아닌 말로 황교안 후보 지지율만 이렇게 합쳐서 본인이 당선될 그런 지점이라면 또 모르겠어요, 만에 하나라도. 그런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괜히 되려 그거 봤다가 진짜 중도 확장성을 버려버리면 선거를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게 쉽지 않은 행위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냐 질문에 “불가피성에 대해서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이 있다.” 이런 말을 했는데. 시간이 짧게 남았다고 지금 저한테 알려주셔서. 민주당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김관영 후보가 계속 이런 부분에 대한.

▶ 박성준 : 김관영 후보가 급한 거죠.

▷ 소현정 : 급하다?

▶ 박성준 : 얼마나 급하면 대통령까지 이렇게 언급을 하겠어요. 대통령 언급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김관영 후보의 상태를 말해주는 거고 다급한 거고 또 하나는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안 돼요. 왜 대통령을 언급합니까?

▷ 소현정 : 오늘은 방송 연설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박성준/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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