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두 명 갈고 '소방수'로 살아남았다...토트넘, 17위 사수로 EPL 잔류

이신재 2026. 5. 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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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폭발한 주앙 팔리냐 / 사진=연합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토트넘 홋스퍼가 EPL 1부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최종전 에버턴전에서 주앙 팔리냐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17위(승점 41·10승 11무 17패)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챔피언십으로 밀어내고 두 시즌 연속 17위 턱걸이 잔류를 확정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MLS LA FC로 이적한 뒤 토트넘은 홈에서 단 3승에 그쳤다. 시즌 초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8개월 만에 경질됐고, 후임 이고르 투도르 감독도 7경기 5패 끝에 44일 만에 물러났다. '소방수'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이 울버햄프턴·애스턴 빌라 원정에 이어 에버턴까지 잡으며 팀을 구했다.

데제르비 감독은 BBC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엔 '톱, 톱, 톱' 팀을 만들어야 한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며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결승 골은 전반 43분 팔리냐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본인이 재차 밀어 넣어 나왔다. 후반 45분 에버턴 교체 타이리크 조지의 결정적 슈팅은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에버턴은 승점 49(13승 10무 15패) 13위로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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