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동대문구청장 재대결, 탈환이냐 재선이냐…최동민vs이필형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최동민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이필형 후보가 재대결한다. 두 후보는 4년 전 민선8기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이 후보가 득표율 53.05%를 얻어 당선됐다.

대학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동대문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경희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를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을 떠나지 않도록 '청년 정착 주거 안정 패키지' 정책을 도입해 보증금 이자와 월세 지원을 확대하고 '동대문 일자리 주식회사'를 만들어 취업과 창업을 계획한 청년을 돕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영화미디어아트센터, 장안동 일대 상권을 연결해 체류형 문화벨트를 조성하는 '답십리·장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완성도 중요 공약이다. 홍릉 바이오·의료 R&D(연구개발) 앵커시설 조성도 마무리 해 동대문을 미래 먹거리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지어야 하는 장소에 이재명 정부가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방연구원 맞은편의 재건축·재개발 추진이 수십 년째 안 되는 걸 외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도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동대문의 보수의 진지를 구축하자는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라고 덧붙였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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