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태흠 '통편집·벽보 누락'에 "왜 국힘 후보에게만 실수 발생하나"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에 대한 '통편집' 및 '선거벽보 누락' 사건과 관련해 "왜 이런 심각한 실수는 하필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해서만 발생하느냐"라고 항의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전MBC의 충남지사 후보자 토론회 모두발언 통편집, 충남 선거관리위원회의 김 후보 벽보 누락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이런 실수가 전국에서 수없이 나올 것이 뻔하다"며 "당이 대전MBC를 고발했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꼼짝 안 하고 있다. 야당 당사에는 서슴없이 밀고 들어오더니 MBC 근처에는 발도 들여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타벅스 사건은 배당 하루 만에 고발인 조사를 끝내고 신속하게 정용진 회장 입건까지 완료했다"면서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을 열 달째 뭉개고 있는 바로 그 서울경찰청이다. 이 정도면 경찰이 아니라 이재명 흥신소"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태흠 후보와 관련한 두 가지 사건에 대해 당 차원의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또 대전MBC가 천안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 자체를 없앤 데 대해선 "다분히 관권선거의 수단으로 동원됐다는 측면이 강하게 느껴진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당성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MBC는 향후 방송과 관련해 권한을 사사로이 남용하고 특정 정치 정파에 편향적인 편집으로 선거와 국민, 유권자를 우롱하는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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