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떠나는 손흥민, LAFC 마지막 경기 ‘선발’ 확정…9번 공격수 자리 대표팀 합류 전 ‘MLS 첫 골’ 조준

박대성 기자 2026. 5. 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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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이 북중미월드컵으로 떠나기 직전 소속 팀에서 선발로 예열한다. LAFC는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7월 18일 LA 갤럭시전까지 ‘월드컵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LAFC는 2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홈 구장 BMO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미네소타에 0-1으로 이긴 이후 지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LAFC라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휴식기에 들어가야 한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전방 공격수 9번 자리에서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LAFC 공격을 이끈다. 올시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아래에서 9번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대신 12경기 9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왕’으로 LAFC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손흥민의 결정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대표팀과 다른 위치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 좀 더 아래에서 뛰다보니 손흥민에게 기회가 많이 오지 않는다”라고 진단한 바 있다.

▲ bestof topix

도스 산토스 감독 입장에서도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부앙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의 결정력에 더 집중해 이날 경기를 구상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손흥민은 “골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내가 가진 능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LAFC에서 어시스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고, LAFC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무대를 뛰어도 마찬가지라는 뜻. 시애틀 사운더스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곧바로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 합류해 ‘월드컵 모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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