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벅 들고 투표" 외치자…김기현, 스벅서' 모닝 커피' 사진

박태훈 선임기자 2026. 5.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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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2년 전 산 텀블러가 탱크인지도 몰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울산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아침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소개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스타벅스 커피'를 6··3지방선거 여당 심판론의 상징으로 삼자 김기현 전 대표 등이 이에 호응하는 목소리를 냈다.

장 위원장은 지난 24일 인천 지원 유세에서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을 겨냥해 "내 돈 내고 내가 커피 마시는 걸 대통령, 장관이 나서서 무슨 커피는 마시지 말라고 한다. 이게 공산당 아니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으로 가자"면서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를 내 돈 내고 편하게 사서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나라가 계속되려면 국민힘이 6월 3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5선 중진이자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울산 총괄선대위원장은 2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복을 입은 채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나는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스벅을 이용해 정부여당 심판론을 외쳤다.

박민식 부산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민전 의원도 SNS에 "2년전 국회앞 스타벅스에서 책상 위에 두고 마실 용도의 텀블러를 골랐는데 그땐 텀블러 이름이 '탱크'인지도 몰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요즘 보니 그것이 '탱크'였다"며 "여전히 내 책상 위에서 탱크를 사용하고 있다"며 커피를 담아 먹는 텀블러(탱크)가 뭔 잘못이냐며 정부여당의 '탱크데이' 공격을 막아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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