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시위’ 무안하겠네…'선발→마무리' 11승 좌완, 첫 2연투도 문제없다. '세세세세세승' ERA 1.08, 마무리 체질인가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키움은 박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24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poctan/20260525091154595uyfk.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선발에서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LG 트윈스 손주영이 구원승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2연투를 해냈고,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손주영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일요일 경기, 월요일 휴식일을 앞두고 LG는 뒤지는 상황에서도 경기 중반 필승조를 줄줄이 투입했고, 9회는 마무리 손주영까지 내세웠다.
손주영은 첫 타자 박수종을 중견수 뜬공 아웃, 김건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권혁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9회말, LG는 2사 후에 상대 외야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이재원의 뜬공이 2루타로 둔갑하는 행운이 따랐다. 2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6-4 끝내기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1,2루에서 박해민이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말 2사 1,2루에서 LG 박해민이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5.24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poctan/20260525091154833qrkk.jpg)
LG의 끝내기 승리로 9회초를 막은 손주영이 승리 투수가 됐다. 손주영은 경기 후 “9회말 공격이 남았기 때문에 이전과 똑같이 '1점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등판을 준비했다. 9회초 던지고 내려온 뒤엔 역전해서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손주영은 23일 키움전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16구)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연투를, 세이브 상황도 아닌 지고 있는 상황에서 했다.
손주영은 “(김)진수랑 (김)진성이 형이 나가면서 4대0인데도 무조건 이기겠다는 팀의 의지가 보였다. 그래서 2점차나 1점차로 밀리고 있어도 나가겠구나 생각하며 준비했다. 또 타자들이 (6회) 3점을 따라가 주면서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준비할 수 있었다”고 등판 준비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2연투를 성공적으로 마친 손주영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늘 성공적으로 해냈으니 다음 연투를 준비할 때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LG가 8-7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9회말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지은 LG 투수 손주영이 미소짓고 있다. 2026.05.15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poctan/20260525091156072jfvt.jpg)
시범경기 도중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하고 5월 9일 1군에 올라온 손주영은 1군에 복귀하자, 지난 13일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기존 마무리 유영찬이 4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이탈했다. 이후 불펜진의 필승조가 집단 난조를 보이며 9회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자원 손주영을 마무리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꺼냈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손주영을 마무리로 기용하자, 일부 성급한 LG팬은 젊은 좌완 선발의 미래를 망친다며 트럭 시위를 하기도 했다. 손주영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빌드업을 하는 어려움 없이 마무리가 더 낫다고 적극적이었다.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고, 24일 키움전에서는 구원승까지 따냈다. 100% 세이브 성공, 평균자책점은 1.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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