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N 이슈] "결혼도 돈도 실패, 난 벌레구나"…황정음 '횡령' 자숙 1년 심경

한상선 2026. 5. 25. 08: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횡령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황정음이 1년 만에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 심경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19일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1년이 무슨 한 달 같다"며 운을 뗐다.

앞서 황정음은 2022년부터 약 1년간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1인 기획사에서 43억여 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졌다.

횡령한 자금 대부분은 가상화폐에 투자됐고, 나머지는 개인 카드 결제 등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에 형이 확정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사건이 터졌을 당시 대표작인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진과 함께 찍은 광고가 공개될 시점이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고, 고액의 광고 위약금 배상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지만 제 잘못이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시 복귀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뭐 해서 돈 벌고 살지 막연한 무서움이 있었지만 아이들과 부모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 받아들이고 잘못을 용서를 구하겠다. 연기자로서 많은 분이 편해지실 때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조심스럽게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