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도 잘나가네”…삼성 스마트폰, 중남미·중동·동남아서 점유율 1위‘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5.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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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메모리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메모리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Omdia 조사 결과를 인용, 올해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348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자사는 12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 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특히, 중남미에서는 A시리즈가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Omdia는 “프리미엄 수요가 500달러 이상 구간에서 견고하게 유지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중동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Omdia는 2026년 1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1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4%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며 격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동 시장은 라마단 이전 재고 선확보와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둔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메모리 비용 상승이 겹치며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했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 A시리즈를 바탕으로 1위를 유지했다고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Omdia는 1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160만대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460만대를 출하하며 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Omdia는 갤럭시 S26의 견조한 초기 판매와 A시리즈의 판매량이 삼성의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신규 A시리즈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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