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해방촌 등 서울 ‘핫플레이스’에서 연중 예술축제 열린다
공동 협력 지역문화 프로젝트 7건 발굴 ‘예술로 매력서울’ 추진
효자로·안양천 등서 즐기는 축제·전시 마련
![[서울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5/ned/20260525081755225ouuc.jpg)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이른바 ‘힙지로’라는 이름을 얻은 을지로, 남산 자락 아래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이 주는 정취로 인기있는 해방촌 등을 포함한 서울 곳곳에서 연중 예술 축제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5대 권역(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 자치구 문화기관과 함께 ‘예술로 매력서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지역문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권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 전역에서 연중 진행된다.
25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예술로 매력서울’은 권역별 자치구 문화기관 간 공동 협력형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자치구 간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예술적 주제로 연결해 시민에게 ‘서울다운’ 예술매력으로 새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 내 공통 지역문화 자원과 주제를 연계한 협력사업을 공모해 총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서울의 다양한 지역적 배경과 문화예술적 주제를 결합했다. 주요 무대는 지역 내 특성화 골목, 한강 지천, 공원, 지역 명소, 문화거점 등이다. 여기에 하이퍼로컬, 청년문화, 도시 속 예술, 휴식과 일상, 권역별 예술벨트, 예술가 교류 등의 주제를 연계해 축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말까지 시민과 만난다.
도심권의 중구·종로·용산문화재단은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문화적 골목인 을지로·효자로·해방촌 거리와 연계한 ‘2026 도심의 세포들’을 준비했다.
동북권의 중랑·도봉·광진·노원문화재단은 최근 청년층의 문화향유 성향으로 자리 잡은 ‘칠링(Chilling)’ 트렌드와 연계, 지역 내 시각예술·스트릿 댄스 분야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평화와 휴식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동 제작한다.
서남권의 구로·금천·양천문화재단은 3개 구를 잇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의 리듬을 채집·해석·창작한다.
동남권에서는 강남·송파·강동문화재단이 클래식 음악 등 공연 예술벨트로 육성 중인 지역 특성과 연계한 동남권 예술 순환 프로젝트 ‘당신의 하루’를 기획한다.
서북권에서는 은평문화재단과 서대문구청이 협력,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예술제로 구성된 로컬 일상문화 프로젝트 ‘예술로 피운 우리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예술로 매력서울은 서울문화재단과 권역별 자치구가 협력하여 서울 곳곳의 문화자원을 시민 여러분께 서울다운 도시매력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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