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극한의 셔틀런으로 본격 고지 적응 훈련

이성훈 2026. 5.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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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본격적인 고지 적응에 들어갔는데요.

'극한의 셔틀런'을 하며 강도높은 지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1,500m가 넘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고지 적응 3일차, 축구 대표팀이 코치의 신호에 맞춰 일제히 왕복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극한의 셔틀런에 선수들은 이내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지옥 훈련,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셔틀런을 하며 본격적인 고지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토 나올 것 같아요"]

[배준호 : "물도 못마시겠어요 정말… 말을 못하겠어요."]

[백승호 : "할때는 너무 힘든데 끝나면 뭐라고 해야지 시원한..할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훈련이 끝나면 특별한 루틴이 선수들을 기다립니다.

경기 날 무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궜습니다.

첫날 훈련 강도를 제주 한라산으로 비유했던 이동경은 이제 히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로 말을 바꿨습니다.

[이동경 : 제주도 같은데 한라산..."]

["잠시 착각하고 있었어요. 이제 알았어요. 에베레스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대표팀의 훈련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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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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