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서 23만 원 버는 방법”…여름휴가 전 신청하세요 [잇슈 머니]
[앵커]
세 번째 키워드, '여행 가서 23만 원 버는 방법'입니다.
놀러 갔다 왔더니 오히려 돈을 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답변]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가지 정부 제도를 함께 활용하면, 여행 한 번으로 23만 원을 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절세 효과까지 얻게 됩니다.
단순히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여행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첫 번째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입니다.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함께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을 내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두 번째는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
내가 살지 않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받는 제도입니다.
이 두 제도를 함께 쓰면, 여행비 지원 20만 원에 답례품 3만 원이 더해지고, 연말정산 때 절세 효과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실질 혜택이 23만 원 수준입니다.
그냥 놀러 다녀온 게 아니라, 돈을 번 여행이 되는 겁니다.
[앵커]
실질 혜택이 23만 원이라니, 정말 솔깃한데요.
우선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대상은 누구이고, 어떻게 신청하는 건가요?
[답변]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다니는 근로자가 해당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직원은 아쉽지만 제외됩니다.
또, 개인이 혼자 신청하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회사 단위로 신청해야 합니다.
즉, 회사 인사팀이 공식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 먼저 기업 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그다음 근로자 개인이 자부담금 20만 원을 납부해야 최종 적립이 완성됩니다.
적립된 40만 원 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사용합니다.
숙박, 교통, 체험·레저 입장권, 여행 패키지까지 국내 여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2026년 모집은 1월 30일에 선착순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렇기에 회사 인사팀에 "올해 휴가지원사업 신청됐나요?" 하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므로, 여름휴가 전에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앵커]
그럼 두 번째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얼마를 기부해야 혜택을 볼 수 있나요?
[답변]
핵심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입니다.
쉽게 말해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그대로 돌려받으니, 사실상 내 돈이 나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기부금의 최대 30% 범위 안에서 지역 특산품 답례품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기부하고, 오히려 혜택까지 챙기는 구조입니다.
실질 혜택을 정리하면 간단합니다.
기부금 10만 원은 연말정산에서 그대로 돌아오니 부담이 없고, 거기에 정부·기업이 얹어준 여행 포인트 20만 원에 답례품 3만 원까지, 총 23만 원을 더 받는 셈입니다.
이 구조는 단순한 소비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행 → 기부 → 지역 소비 → 세금 환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기 때문에,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분들께는 경제적 이득과 함께 심리적 만족감까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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